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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준희 기자] “경기 때 에너지를 더 쓰려고 노력한다.”
두 경기 연속 20+득점을 기록하며 2연승을 이끈 레이션 테리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안양 KGC는 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9-78로 승리했다. 테리는 이날 3점슛 4개 포함 23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테리는 “KCC와 3차전에서 연장전 끝에 졌었는데, 오늘 승리하게 되서 좋다”고 전했다.
김승기 감독은 최근 테리에게 몸싸움을 좀 더 강하게 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4일 오리온과의 경기 후 이례적으로 외국인 선수들을 공개 질타하기도 했다.
감독의 말을 들어서일까. 테리는 6일 LG전에서 내외곽을 오가며 45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몸싸움을 기피하는 성향을 줄이고 터프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에 대해 테리는 “경기 때 에너지를 더 쓰려고 노력한다. 최현민이 연습 때 매치업 상대 역할을 해줘서 그게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함께 인터뷰실을 찾은 최현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테리에게 KGC는 KBL 데뷔 이후 세 번째 팀(LG-현대모비스-KGC)이다. 팀에서 어떤 역할을 주문받았었는지 묻자 그는 “현대모비스에 있을 땐 외곽 플레이에 치중할 것을 주문 받았고, 인사이드로 들어가라는 말은 없었다”며 “KGC에서는 내외곽을 골고루 뛸 것을 주문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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