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먼로 시즌 2호 트리플더블’ 오리온, KT 제압하며 2연승+홈 4연승 질주… KT 2연패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1-06 18: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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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웹포터] 오리온이 시즌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먼로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기록했다.


고양 오리온은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먼로(10점 18리바운드 10어시스트), 시거스(23점 8리바운드), 최진수(2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허일영(1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95-75로 승리했다.


KT는 랜드리(18점 6리바운드), 김현민(1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성모(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으나 전날 연장 혈투에 따른 체력적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오리온은 시즌 14승(18패) 째를 올리면서 7위 LG를 0.5게임 차로 추격했고, KT는 2연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 KGC와 KCC에 0.5게임 차로 쫓기게 됐다.


● 1쿼터 : 고양 오리온 23-22 부산 KT


초반 흐름은 오리온이 먼저 잡았다. 먼로의 골밑 득점에 이어 최진수의 3점슛 1개 포함 5점이 나오면서 리드를 가져왔다.


KT는 잠시 주춤했으나 이내 김현민의 6점과 랜드리의 베이스라인 점퍼를 앞세워 리드를 뒤집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펼쳤다. 오리온은 KT를 상대로 ‘양궁 농구’를 선보였다. 허일영이 중심에 섰다. 허일영은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오리온의 공격을 이끌었다.


KT는 깁슨의 우중간 미드레인지 점퍼와 김영환의 3점슛 1개 포함 5점을 통해 경기를 팽팽하게 유지했다. 결국 23-22로 오리온이 1점의 리드를 안은 채 1쿼터가 끝났다.


● 2쿼터 : 고양 오리온 51-34 부산 KT


화력전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오리온은 먼로가 자유투와 팁인 득점으로 4점을 올렸고, KT는 랜드리와 깁슨, 최성모의 활약에 힘입어 백중세를 유지했다.


중반 들어 최진수가 힘을 냈다. 최진수는 연속 2개의 3점슛과 먼로의 아웃렛 패스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8점을 올리며 팀에 9점의 리드를 안겼다. 여기에 시거스의 팁인 득점과 김강선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오리온은 12점 차까지 앞서나갔다.


KT는 공이 뻑뻑하게 돌면서 찬스가 잘 나지 않았고, 야투도 부정확했다. 이를 틈타 오리온은 시거스가 3점슛 2개 포함 8점을 올리면서 17점의 넉넉한 리드를 안고 2쿼터를 마쳤다.


● 3쿼터 : 고양 오리온 73-51 부산 KT


후반에도 오리온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먼로와 박재현, 박상오가 차례로 득점 행렬에 가담하며 3쿼터 시작 2분만에 점수 차를 21점까지 벌렸다.


KT는 랜드리가 3점슛 1개 포함 7점으로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외곽슛 난조와 패스 미스 등 턴오버가 겹치면서 속절없이 무너졌다. 그 사이에 오리온은 시거스가 11득점 원맨쇼를 펼치면서 28점 차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KT는 막판 랜드리의 골밑 득점과 최성모의 3점슛을 묶어 22점 차로 점수 차를 좁힌 거에 만족해야 했다. 결국 73-51로 오리온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 4쿼터 : 고양 오리온 95-75 부산 KT


3쿼터까지 큰 점수 차로 인해 사실상 승부는 결정됐다. 오리온은 신인 조한진이 3점슛 2개 포함 11득점 깜짝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먼로가 4쿼터 4분 14초를 남겨놓고 시즌 2호 트리플더블 기록을 작성했다.


KT는 한희원이 3점슛 2개, 양홍석이 3점슛 1개를 터뜨렸으나 승패에 큰 영향은 없었다. 결국 95-75로 오리온이 KT에 20점 차 낙승을 거뒀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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