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에도 신중했던 KCC 오그먼 감독 “더 발전해야 해”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1-04 22: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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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군산/이성민 기자] “순위 상승은 기쁘지만, 우린 더 발전해야 한다.”


전주 KCC는 4일(금) 군산월명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113-86으로 승리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승리였다. 1쿼터부터 4쿼터까지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공수 양면에 걸쳐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며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KCC 오그먼 감독은 “수비적으로 상대에게 강하게 어필한 점이 잘됐다. 공격에서는 이정현이 올스타답게 잘해줬다. 부상 여부를 불문하고 누가 코트 위에 있던 모두가 단합됐다. 보기 좋았다.”고 이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하승진의 활약이 좋았다. 스타팅 멤버로 나서 23분 20초의 시간동안 14점 9리바운드를 쓸어 담았다. 오그먼 감독은 “출전 시간을 늘림과 동시에 맹활약했다. 코트 위에서의 존재감과 페인트 존 장악 능력이 굉장히 출중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그먼 감독은 티그에 대한 코멘트도 잊지 않았다. 티그는 이날 경기에서 2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대단한 폭발력과 자신감 넘치는 슛까지.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했다. 또 득점도 득점이지만, 경기 조율도 굉장히 좋았다.” 오그먼 감독의 말이다.


팀적으로도 오그먼 감독 부임 후 최고의 경기력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오그먼 감독은 “경기가 잘됐다. 다만 우리는 더 발전해야 한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하면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고무적이다.”며 웃음 지었다.


KCC는 이날 승리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오그먼 감독도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경계를 풀지 않았다.


“순위가 상승해서 굉장히 기쁘다. 다만, 아직도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 위크 사이드에서의 수비 움직임과 1대1 수비가 보완해야할 부분이다. 전체적인 작전 수행 능력도 개선될 필요가 있다.”


KCC는 오는 6일 DB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만약 KCC가 DB마저 꺾게 된다면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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