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첫 패’ LG 현주엽 감독 “팬 분들께 죄송해”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1-01 01: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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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성민 기자]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신 팬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창원 LG는 1일(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70-79로 패배했다.


1쿼터 초반 KT에 리드를 내준 LG는 이후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단 한 차례도 역전하지 못했다. 강점인 높이를 살리지 못했고, 외곽에서의 화력도 터지지 않았다. KT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경기 후 LG 현주엽 감독은 “KT 선수들의 집중력이 우리보다 좋았던 것 같다. 움직임도 더 좋았다. 저희가 내외곽의 조화가 맞아야 경기 운영이 쉬워지는데, 전체적으로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다. KT 선수들이 불리한 상황에서 정말 열심히 싸운 것 같다.”며 이날 패배를 되돌아봤다.


이어 “매 경기 비슷한 것 같다. 공격이 너무 안쪽에 몰려있다. 외곽에서의 지원이 더 필요하다. 움직임도 더 주문하는데 잘되지 않는다. 최근 경기력이 안 좋은데, 잡고 가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있는데 정비를 제대로 해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 앞서 현주엽 감독은 KT를 잡기 위해 여러 패턴 플레이를 준비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준비한 것이 다 나오지 못했다. 현주엽 감독도 이를 크게 아쉬워했다. “좋지 못했다. 약속한 부분이 된 것도 있고, 안된 것도 있다. 수비적으로 안 된 것보다 공격에서의 뻑뻑함이 아쉬웠다.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현주엽 감독의 말이다.


이날 창원실내체육관에는 올 시즌 최다 관중이 몰렸다(7,511명). 입석까지 다 동이 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끝으로 현주엽 감독은 “많은 팬 분들이 찾아주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새해에는 확실하게 변한 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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