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지나치게 큰 내상을 입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의 ‘Ant-Man’ 앤써니 에드워즈(가드, 193cm, 102kg)가 다쳤다고 전했다.
그는 오른쪽 무릎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검사 결과 과신전이 확인됐으며, 골타박상도 확인됐다. 이번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확정됐다. 현실적으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돌아오긴 쉽지 않아 보인다.
에드워즈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 도중 다쳤다. 후반전에 공수전환이 빨리 이뤄지는 과정에서 상대 공격을 막아내려 했다. 그러나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이 뒤틀리는 것을 피하지 못했다. 다칠 당시 과신전이 의심됐던 그는 어쩔 수 없이 해당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부상 직후 일어서는 모습을 보인 만큼, 인대 파열과 같은 엄청난 중상은 아닐 것으로 여겨졌다. 단, 골타박상을 피하진 못했다. 아무래도 충격이 동반될 수밖에 없었기에 뼈에도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짐작된다. 크게 다쳤다면, 자칫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에도 출장이 어려웠을 터. 그나마 이를 피하면서 다음 시즌 출장은 가능할 전망이다.
그는 이날 부상 전까지 17분 33초를 뛰었다. 야투 난조에 시달린 탓에 3점슛을 포함해 5점을 올린 게 전부였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 내내 공격을 주도했다. 1라운드 네 경기에서 평균 29.8분을 소화하며 18.5점(.358 .258 .857) 6.8리바운드 3어시스트 1.3블록을 책임졌다. 출장시간이 전년 플레이오프보다 크게 줄었다. 그런데도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당장 그가 빠지게 되면서 미네소타가 큰 전력 손실을 입었다. 실질적인 볼핸들러로 역할을 하고 있는 데다 공격을 이끌어왔던 것을 고려하면 실로 뼈아프다. 더구나 또 다른 주전 가드인 단테 디빈첸조도 같은 날 다쳤다. 그는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으며 이번 플레이오프, 다음 시즌 결장이 확정됐다.
한편, 미네소타는 이날 아요 도순무의 맹활약에 힘입어 덴버를 따돌리며 3승 고지를 밟았다. 이날 도순무가 공격에서 루디 고베어가 수비에서 맹위를 떨친 게 주효했다. 1차전을 내줬지만, 내리 3연승을 내달린 미네소타는 이제 1승만 더하면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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