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비상’ 디빈첸조, 아킬레스건 파열 ... 시즌 마감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7 11:04:19
  • -
  • +
  • 인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플레이오프 초반부터 대형 악재와 마주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의 단테 디빈첸조(가드, 193cm, 92kg)가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디빈첸조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다쳤다. 경기 초반에 수비하는 과정에서 혼자 오른발을 다친 그는 이후 일어나지 못했으며, 큰 부상을 곧바로 직감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그의 부상으로 미네소타는 큰 전력 손실을 입었다. 주전 가드인 그가 빠지게 되면서 외곽 지원이 빈약하게 됐다. 그나마 지난 4차전에서는 아요 도순무가 생애 최다인 41점을 몰아치는 대폭발을 하며 팀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덴버를 따돌린다고 하더라도 2라운드에서 디빈첸조와 함께하지 못한다. 향후 전력 유지가 여러모로 어렵게 됐다.
 

무엇보다, 부상 시기가 좋지 않다. 플레이오프 초반에 다치면서 이번 플레이오프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돌아오는데 1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다가오는 2026-2027 시즌도 결장이 확정됐다. 다음 시즌이면 그의 기존 계약(4년 5,000만 달러)도 만료된다. 미네소타와 동행도 마지막일 수도 있다.
 

이날 그는 경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주저앉고 말았다. 2분도 되지 않은 시점에 오른발에 고통을 호소한 것. 수비 과정에서 크게 뒤틀린 것으로 보인 그는 이후 일어서지 못했다. 그나마 이날 그가 다친 틈을 타 도순무가 많은 시간을 소화하면서 공백을 메울 수 있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남은 일정이 힘겹게 됐다.
 

디빈첸조는 이번 부상 전까지 이번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다. 네 경기에서 평균 24분을 뛰며 10.8점(.500 .478 .000) 4.8리바운드 4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출장시간이 뒤지지 않는 생산성을 자랑한 것은 물론, 경기당 세 개에 육박하는 3점슛(2.8개)을 50%에 버금가는 성공률로 곁들이며 외곽 공격에서 큰 도움이 됐다.
 

정규시즌에서는 단 한 경기도 거르지 않았다. 82경기에서 경기당 30.4분 동안 12.2점(.406 .379 .743) 4.1리바운드 3.8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전반적으로 3점슛 성공률이 이전만 못했다. 그러나 미네소타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아 좀 더 나아진 면모를 보였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외곽슛 다수를 곁들이며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그가 시리즈 중에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미네소타의 고민도 더욱 커졌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1라운드를 통과하더라도 2라운드에서 승전을 장담하기 쉽지 않다. 미네소타는 이날 후반에 팀의 주득점원인 앤써니 에드워즈마저 부상으로 낙마했다. 졸지에 주전 가드 모두를 잃었다. 복구 불가능한 내상을 입고 말았다.
 

사진 제공 = Minesota Timberwolves Emble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