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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성민 기자] KT가 기해년 벽두 승리 포문을 활짝 열었다.
부산 KT는 16일(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마커스 랜드리(20점 2블록슛), 양홍석(1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민욱(1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영환(1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80-70으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17승째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다시 올라섰다. 패배한 LG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지며 7위로 내려앉았다(14승 15패).
◆1쿼터 : 부산 KT 23-17 창원 LG
KT가 경기 시작과 함께 빠르게 우위를 점했다. 강점인 모션 오펜스를 앞세워 LG 높이를 넘어섰다. 김명진이 볼 핸들러로 나서 수비에 균열을 가했다. 과감한 3점슛과 페네트레이션으로 초반 득점을 주도했다. 양홍석과 메이스, 김민욱의 적극적인 골밑 공략도 주효했다. 3분30초의 시간동안 10점을 쌓아올렸다.
이에 반해 LG의 득점 페이스는 좋지 않았다. 쏘는 슛마다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스크린 플레이로 만든 기회들이 무산됐다. 메이스의 초반 2득점이 전부였다.
KT가 쿼터 초반 잡은 리드는 흔들림 없이 유지됐다. LG가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살아난 야투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차분하게 만회 득점을 올려 이를 저지했다. 일찌감치 팀 파울 상황에 걸리게 만든 것도 주효했다. 매 공격 포제션마다 손쉽게 점수를 추가했다. KT가 6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정리했다(23-17, KT 리드)
◆2쿼터 : 부산 KT 42-35 창원 LG
KT가 1쿼터 흐름을 그대로 이었다. 김현민의 컷인 득점으로 포문을 연 KT는 이어진 네 차례 공격 상황에서 무려 세 차례를 득점으로 매조지 했다. 완벽한 컷인 플레이에서 나온 득점도 있었고, 시간에 쫓겨 던진 슛이 들어가는 운도 따랐다. 다시금 야투 난조에 빠진 LG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두 팀의 격차가 13점까지 벌어졌다(32-19, KT 리드).
시종일관 KT 흐름을 유지하던 경기는 쿼터 후반부 들어 급격한 변화와 마주했다. 이전까지 잘 들어가던 KT 야투가 침묵을 지켰다. 반면 LG는 KT의 팀 파울 상황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추격 점수를 추가했다. 메이스와 그레이가 추격을 주도했다.
LG의 추격은 2쿼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계속됐다. 조상열의 풋백 득점 실패를 그레이가 속공 득점으로 이었다. 양 팀의 격차가 7점으로 좁혀졌다.
◆3쿼터 : 부산 KT 62-54 창원 LG
KT의 화력이 3쿼터 시작과 함께 불을 뿜었다. 내외곽 가릴 것 없이 득점포가 가동됐다. 주 득점 루트는 컷인이었다. 적절한 업 스크린을 컷인 움직임으로 이어 손쉽게 점수를 추가했다. 수비가 몰린 틈을 타 밖으로 패준 패스가 3점슛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코트를 밟은 5명의 선수 중 4명이 득점 행렬에 가담했다. LG는 메이스, 그레이가 분전했지만, KT 고른 활약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5분여의 시간이 흐른 시점, KT가 두 자릿수 격차로 다시금 달아났다(58-45, KT 리드).
KT는 남은 시간 집중력을 유지했다. LG의 추격 의지가 거셌지만, 침착하게 돌려세웠다. 고비 때마다 터지는 알토란같은 득점으로 10점 내외 격차 리드를 잃지 않았다. 쿼터 종료 6,8초전 김민욱의 페네트레이션 득점이 터지면서 62-54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 부산 KT 80-70 창원 LG
랜드리가 기습적인 3점슛으로 4쿼터 포문을 열었다. LG도 곧바로 강병현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스크린 플레이에 이은 킥 아웃 패스로 만든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후에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조상열의 3점포가 터졌다. 팽팽했던 균형을 무너뜨리는 한방이었다. LG가 11점 차 리드를 거머쥐는 순간이기도 했다(77-66, KT 리드).
승리에 성큼 다가선 KT는 영리한 경기 운영 속에서 남은 시간을 흘려보냈다. 철저한 세트 오펜스로 시간을 흘려보냈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LG가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추격 의지를 놓지 않았지만, KT의 냉정함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종료 35.6초를 남겨놓고 랜드리의 쐐기 3점슛이 림을 갈랐다. KT가 그대로 승리를 굳혔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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