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펠프스, 천기범 대활약’ 삼성, 접전 끝에 SK 꺾어… SK는 6연패 '수렁'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12-25 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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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우석 기자] 삼성이 크리스마치 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서울 삼성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유진 펠프스(31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천기범(17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이관희(2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문태영(17점 4리바운드 5스틸) 활약을 묶어 듀안 섬머스(25점 9리바운드), 변기훈(27점 2리바운드), 최준용(11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분전한 서울 SK를 접전 끝에 106-93 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7승 20패를 기록하며 10위를, SK는 17패(9승)째를 당하며 9위에 머물렀다.


1쿼터, SK 33-21 삼성 : 폭발적인 3점슛 SK, 흐름을 틀어쥐다


삼성은 천기범, 이관희, 정준수, 문태영, 펠프스가 선발로 나섰고, SK는 김선형, 변기훈, 이현석, 최준용, 섬머스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이 집중력 높은 인사이드 공략을 앞세워 8-3으로 앞섰다. SK는 변기훈 3점슛이 터졌지만, 공격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3분 동안 3점에 그쳤고, 바로 속공 상황에서 터진 섬머스 덩크와 변기훈 레이업으로 7-8로 따라붙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계속 삼성이 1~3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공방전은 계속 이어졌다. 삼성이 페인트 존을 중심으로 점수를 쌓아갔고, SK는 연이은 3점슛으로 20-19로 역전에 성공한 후 김건우 점퍼와 섬머스 골밑슛으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변기훈이 믿을 수 없는 장면을 연출했다. 두 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SK는 탄탄해진 수비와 함께 30-21로 크게 달아났고, 종료 직전 터진 김선형 3점슛으로 12점을 앞섰다. 삼성은 소나기 3점포를 허용하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2쿼터, SK 48-46 삼성 : 팽팽한 접전, 끝까지 깨지지 않은 균형


삼성이 밀러 3점슛을 시작으로 이관희 돌파에 이은 펠프스 골밑 활약으로 30-33, 3점차로 따라붙었다. SK는 공수에 걸쳐 1쿼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나타나며 추격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앞선 3분 동안 득점에 실패한 SK가 섬머스 3점슛을 시작으로 득점을 만들기 시작했고, 삼성도 공격에서 상승세를 놓치지 않으며 계속 따라붙었다. SK가 빠른 공격을 앞세워 한 걸음 달아나는 듯 했다. 삼성도 펠프스를 앞세워 균형을 내주지 않았다.


경기 흐름이 완전히 공격을 키워드로 바뀐 2쿼터 중반이었다. SK가 5분이 지날 때 41-39로 앞서며 경기는 후반으로 넘어갔다.


득점 흐름이 주춤했다. 슛 미스와 턴오버가 이어지며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다. 박빙의 흐름은 계속 이어졌다. 간간히 골이 추가되었고, SK가 계속 3~5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종료 40초를 남겨두고 SK가 김선형 3점슛으로 48-41, 7점을 앞서갔다.


삼성이 종료 4초를 남겨두고 점수차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SK가 범한 U파울을 이관희 자유투와 문태영 3점 플레이를 묶어 순식 간에 2점차로 따라붙었다. 그렇게 전반전은 끝을 맺었다.


3쿼터, SK 73-73 삼성 : 계속되는 접전, 동점으로 마무리된 30분


양 팀은 한 골씩을 더하며 초반을 보냈다.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수비에서 집중력을 넘어서지 못했다.


2분이 지나면서 다시 경기는 공격으로 키워드가 옮겨갔고, 점수를 주고 받았다. SK가 달아나면 삼성이 추격하는 형식이었다. SK가 계속 1~3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양 팀의 공격 조립이 효율적이었던 지난 2분이었다.


4분이 지나면서 SK가 58-53으로 한 발짝 앞서가는 듯 했고, 삼성이 바로 천기범 돌파와 자유투 그리고 문태영 골밑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좀처럼 균형이 깨지지 않는 경기였다.


경기는 계속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되었다. SK는 달아나지 못했고, 삼성은 뒤집지 못했다. 원 포제션 게임이 5분이 넘게 이어지고 있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삼성이 역전을 만들었다. 두 번의 속공을 성공시키며 68-67, 1점을 앞섰다. SK는 주춤한 공격 흐름과 트랜지션 미스 등을 정리하기 위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SK가 반격을 펼쳤고, 종료 직전 변기훈이 만든 자유투 2개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4쿼터, 삼성 106-93 SK : 이관희의 3점슛, 펠프스의 인사이드 장악


양 팀은 계속 공격을 성공시키며 1점차 역전을 주고 받았다. 2분 동안 접전은 계속되었다. 공격에서 높은 집중력이 계속 득점으로 환산되었다. 3분 30초 동안 같은 흐름이 반복되었고, 이후 삼성이 펠프스 센스와 집중력이 점수로 바뀌며 87-81, 6점차로 앞섰다.


SK는 지난 두 번의 공격 실패에 이은 실점 허용으로 게임 첫 위기에 봉착했고,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SK 공격은 계속 무위로 돌아갔고,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삼성이 이관희 3점포로 90-81, 9점차로 앞서갔다.


분위기가 조금씩 삼성으로 넘어가는 순간이었다. 이후 양 팀은 자유투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그렇게 10점차 삼성 흐름은 이어졌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삼성이 이관희 3점슛으로 한 걸음 더 달아나는 듯 했지만, SK가 바로 변격을 펼쳐 김선형 속공 등으로 89-96, 7점차로 따라붙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문태영이 전매특허인 왼손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결승골이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펠프스가 종료 42초 전 승리를 자축하는 3점슛을 더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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