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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우석 기자] KCC가 지난 경기 패배의 충격을 털어냈다.
전주 KCC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송교창(30점 6리바운드), 이정현(1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브랜든 브라운(2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유진 펠프스(25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천기범(17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문태영(16점 9리바운드)이 분전한 서울 삼성을 100-96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12승 13패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고, 삼성은 17패(6승)째를 당했다.
양 팀은 대등한 야투 성공률(KCC 53%, 삼성 49%)을 보였다. 하지만 삼성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44-31로 13개를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턴오버에서 8-17로 밀리며 패배를 당해야 했고, KCC는 후반 집중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힘입어 승리할 수 있었다.
1쿼터, KCC의 리드미컬한 공격 흐름이 돋보였던 10분이었고, 22점을 집중시키며 6점을 앞섰다. KCC는 세 명의 가드를 한꺼번에 투입한 삼성을 미스 매치와 빠른 공격을 통해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한 발짝 앞섰다. 이정현이 김현수와 천기범을 상대로 포스트 업을 통해 공략했고, 송교창을 활용한 빠른 공격을 앞세워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중반으로 접어들며 공격이 잠시 주춤했던 KCC는 후반으로 접어들며 다시 수비가 바탕이 된 빠른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리드를 지켜냈다.
삼성은 초반 부진이 아쉬웠다. 3명의 가드를 한꺼번에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볼 흐름이 생각만큼 좋지 못했고, 결과로 4분 동안 3점에 그치는 부진을 경험해야 했다. 이후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효율적인 스페이싱과 집중력이 살아나며 점수를 추가, 6점 차로 따라붙는 저력을 선보였다.
KCC는 야투 성공률 53%(2점슛 8개/14개, 3점슛 1개/3개)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삼성은 야투 성공률 43%(2점슛 6개/12개, 3점슛 0개/2개)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남겼다.
2쿼터, 삼성의 얼리 오펜스를 통한 골밑 공략이 눈에 띄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삼성은 계속해서 빠르게 공격 코트로 넘어갔고, 문태영과 펠프스가 KCC 수비가 정비되기 전에 페인트 존을 연이어 공략하며 점수를 쌓아갔다. 쿼터 종료 시까지 좋은 공격 흐름이 이어졌다. 1쿼터 열세를 모두 따라잡은 삼성이었다.
KCC는 집중력이 다소 떨어진 모습이었다. 집중력이 1쿼터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트랜지션 미스가 발생했고, 수비에서도 공간을 자주 노출했다. 지역 방어를 사용하는 등 변화를 가졌지만, 실점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했다. 꾸준한 득점으로 인해 역전까지 내주지 않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삼성은 야투 성공률 50%(2점슛 7개/12개, 3점슛 3개/8개)로 높은 공격 효율을 가져갔고,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CC는 야투 성공률 44%(2점슛 5개/13개, 3점슛 2개/3개)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쳤다.
3쿼터, 도전과 응전이 존재했던 쿼터였다. KCC가 효율적인 스피드에 완도 높은 맨투맨을 묶어 한 발 앞서갔다. 송교창의 공격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삼성의 계속된 추격전에 송교창을 앞세워 리드를 이어갔고, 티그의 득점 지원에 힘입어 리드는 유지했다.
삼성도 뒤지지 않았다. 스피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공격을 효과적으로 조립했고, 쿼터 후반에는 KCC 높이에서 공백을 효과적으로 공략해 균형을 놓치지 않았다. 득점 분산도 추격전에 한 몫을 했다. 펠프스와 밀러가 14점을 합작하는 가운데 국내 선수들이 알토란 같은 득점을 더했다.
스피드가 키워드였던 10분 동안 양 팀은 효율을 더해 접전을 펼쳤고, 균형이 깨지지 않았던 3쿼터였다.
삼성은 야투 성공률 50%(2점슛 8개/10개, 3점슛 0개/6개, 자유투 7개/11개)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KCC는 야투 성공률 59%(2점슛 9개/13개, 3점슛 1개/4개)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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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양 팀은 승부를 보지 못했다. 삼성은 이관희가 8점(2점슛 2개/2개, 3점슛 1개/1개)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KCC는 브라운이 9점(2점슛 4개/6개)이 첨병이 되었다. KCC는 김민구가 5점(2점슛 1개/1개, 3점슛 1개)이 연장전의 동력으로 작용했다. 삼성은 4점 3어시스트를 기록한 천기범의 도움이 있었다.
삼성이 쿼터 득점 21-20으로 단 1점을 앞섰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높은 긴장감 속에도 양 팀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경기를 이어간 결과였다.
삼성은 야투 성공률 53%(2점슛 6개/10개, 3점슛 2개/5개)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KCC도 야투 성공률 53%(2점슛 8개/13개, 3점슛 1개/4개) 6리바운드 5어시스로 대응했다.
연장전, KCC가 무려 17점을 집중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31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송교창이 승부를 결정짓는 풋백 득점 등 7점(2점슛 2개/2개, 자유투 3개/3개)을 몰아치는 등 스피드와 집중력이 더해지며 삼성 수비를 교란, 5분 동안 17점이라는 적지 않은 득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삼성은 이관희 3점슛으로 상큼한 스타트를 끊었지만, 이후 무리한 공격과 체력 문제로 인해 발생한 턴오버에 발목을 잡히며 2연승에 실패했다.
KCC는 야투 성공률 55%(2점슛 6개/9개, 3점슛 0개/2개) 5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고, 삼성은 야투 성공률 50%(2점슛 3개/4개, 3점슛 1개/4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만들었지만, 턴오버 4개를 범하면서 패배를 자초하고 말았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연장전에서 리바운드와 턴오버가 정말 아쉬웠다.”라고 말했고, 오그먼 감독은 “경기를 마무리하는 능력이 특히 좋아졌다. 선수들 작전 수행 능력이 확실히 올라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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