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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우석 기자] KCC가 지난 경기 패배의 충격을 털어냈다.
전주 KCC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송교창(30점 6리바운드), 이정현(2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브랜든 브라운(2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유진 펠프스(25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천기범(17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문태영(16점 9리바운드)이 분전한 서울 삼성을 100-96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12승 13패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고, 삼성은 17패(6승)째를 당했다.
1쿼터, KCC 22-16 삼성 : 초반 흐름 잡은 KCC, 따라붙은 삼성
삼성은 천기범, 김현수, 이관희, 문태영, 펠프스가 선발로 나섰고, KCC는 이현민, 이정현, 송교창, 정희재, 브라운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작 1분 30초 동안 양 팀은 한 골씩을 만드는데 그쳤다. 공격이 수비에서 집중력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후 KCC가 탄탄한 수비로 실점을 차단했고, 빠른 공격과 미스 매치를 연이어 골로 성공시키며 11-3, 7점차로 앞서갔다.
삼성은 공격을 계속 풀어내지 못했고, 트랜지션에 미스가 발생하며 초반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5분이 지나면서 삼성이 공격에서 흐름을 바꿔내며 점수차를 줄여갔다. 김현수, 천기범 등이 득점에 가담해 10-15로 따라붙었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이 주춤해졌고, 3분이 지날 때까지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 KCC가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삼성이 펠프스의 연속 득점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KCC가 바로 브라운과 송교창으로 응수하며 20-14, 6점차로 앞서갔다. 하승진이 경기에 나섰다. 부상 이후 첫 등장이었다. 한 골씩을 추가했다. KCC가 6점을 앞섰다.
2쿼터, KCC 40-39 삼성 : 삼성의 추격 흐름, 1점 앞서는 KCC
양 팀은 계속 점수를 주고 받으며 초반을 보냈다. KCC는 티그 돌파와 브라운 점퍼 등으로 점수를 만들었고, 삼성은 펠프스와 밀러로 응수했다. KCC가 계속 3~5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2분 30초가 지날 때 삼성이 빠른 공격을 펠프스와 문태영으로 마무리하며 27-28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KCC는 작전타임으로 수비를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이 펠프스 골밑슛으로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고, KCC가 바로 송교창 3점슛으로 응수하며 2점차 리드를 가져왔다. 답답했던 공격 흐름을 털어내는 KCC였다. 그렇게 5분이 흘러갔다.
KCC가 이정현의 3점슛과 티그 돌파로 한 발짝 달아는 듯 했으나, 삼성이 바로 반격에 나섰다. 천기범 3점슛과 이관희 속공으로 36-37, 1점차로 따라붙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KCC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균열이 발생한 수비를 정리하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삼성이 계속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KCC가 결국 1점을 앞섰다. 종료 15초 전 이정현이 점퍼를 성공시켰다.
3쿼터, KCC 63-62 삼성 : 달아나는 KCC, 따라붙는 삼성
KCC가 다시 힘을 냈다. 이정현 점퍼에 이어 송교창이 7점을 몰아쳤다. 삼성은 공격이 멈춰섰고, 수비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49-40, 9점을 앞서가는 KCC였다.
2분이 지나면서 삼성이 다시 추격전을 가져갔다. 배강률과 펠프스, 밀러 득점이 이어지며 48-49, 다시 1점차로 따라붙었다. KCC는 잠시 방심의 틈을 공략당하며 상승세를 놓치고 말았다.
이후 양 팀은 계속 점수를 주고 받았고, KCC가 계속 1~3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3분 50초가 지날 때 KCC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수비를 정리해야 하는 순간이었다. KCC가 3점을 앞서며 5분을 지나쳤다. 양 팀 공격에서 높은 집중력과 완성도를 선보이며 접전을 놓치지 않았다.
5분이 지나면서 다시 KCC가 한 발짝 앞서갔다. 송교창과 티그가 득점을 만들었고, 지역 방어를 통해 삼성 공격을 두 차례 저지하며 58-51, 7점을 앞서갔다.
이후 양 팀은 간간히 득점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KCC가 계속 5~7점을 앞서갔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삼성이 다시 따라붙었다. 브라운과 하승진이 빠진 틈을 효과적으로 공략, 62-63으로 따라붙었다. KCC는 공격이 주춤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KCC가 2쿼터에 이어 다시 1점만을 앞섰다.
4쿼터, KCC 83-83 삼성 : 역전 주고 받는 경기, 승부는 연장전으로
삼성이 천기범 자유투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양 팀은 간간히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3분이 지날 때 KCC가 68-67, 단 1점을 앞서고 있었다.
KCC가 다시 한 발짝 앞서갔다. 1분 동안 주춤했던 KCC는 두 개의 속공과 함께 순식 간에 6점을 추가했고, 두 번의 수비를 성공적으로 풀어내며 74-69, 5점을 앞섰다. 삼성은 순간적인 트랜지션 미스와 공격이 흔들리며 작은 균형을 내주고 말았다.
종료 4분 안쪽에서 다시 삼성의 추격전이 있었고, 김동욱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관희와 천기범이 골밑을 뚫어냈다. 종료 2분 50초를 남겨두고 77-78로 앞섰다. KCC는 간만에 역전을 허용했고,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이후 양 팀은 알 수 없는 시간을 이어갔다. 삼성이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이관희 자유투로 2점을 앞섰으나, KCC가 바로 브라운 골밑슛으로 응수하며 81-81 동점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은 56초,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삼성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후반전 두 번째 타임아웃이었다.
문태영이 퍼리미터 점퍼를 성공시켰다. 종료 34초 전이었다. KCC가 마지막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역전을 위한 작전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선택은 브라운 아이솔레이션이었고, 급하게 던진 슈팅이 실패로 돌아갔다. 송교창이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와 함께 풋백을 성공시켰다. 다시 경기는 동점. 삼성이 19초를 활용하기 위한 마지막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김동욱 3점슛이 림을 튕겼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1차 연장, KCC 100-96 삼성 : 긴장감 넘쳤던 5분, 승리 거두는 KCC
삼성이 이관희 3점슛으로, KCC가 송교창 돌파로 점수를 주고 받았다. 2분에 다다를 때 이정현의 돌파가 터졌다. KCC가 단 1점을 앞섰다. 잠시 경기는 혼전 상황을 지나쳤고, 3분을 넘어설 때 삼성이 문태영 속공으로 다시 역전을 만들었다. KCC가 바로 김민구 골밑슛으로 응수한 후 송교창 3점 플레이를 통해 92-88, 4점을 앞섰다. 위기에 봉착한 삼성이었다.
천기범이 바로 센스 넘치는 돌파를 통해 2점을 팀에 선물했다. 단숨에 분위기를 바꾸는 삼성이었다. 브라운이 파워를 자랑하며 달아나는 득점을 만들었고, 연이어 김민구가 더블 클러치를 성공시키며 팀에 96-90, 6점차 리드를 안겼다. 남은 시간은 34초, 삼성이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그렇게 경기는 끝을 맺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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