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6위’ DB 이상범 감독 “우리 갈 길 열심히 가겠다”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12-22 17: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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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순위는 상관없다. 우리가 갈 길을 열심히 가겠다.”


원주 DB는 22일(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마커스 포스터(3점슛 4개 포함 30점 8리바운드), 리온 윌리엄스(1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윤호영(1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현호(1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92-69로 승리했다.


경기 후 DB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이 굉장히 열심히 잘해줬다.”며 “수비적인 부분에서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특히 윌리엄스가 헬프 디펜스와 리바운드 가담을 잘해줬다. (윤)호영이도 랜드리를 잘 막아줬다. 둘의 수비 호흡이 절묘한 경기였다. 외곽 수비 로테이션 역시 잘됐다. 수비가 완벽했던 경기였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독의 지시도 있었겠지만, 결국 선수들이 뛴 것이다. 한발 더 뛰어서 상대의 외곽슛을 잘 봉쇄했다. 힘든 부분인데 이를 참고 이겨내줘 너무 고맙다.”며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경기에서 완승의 기쁨이 DB와 함께했지만, 아쉬운 부상자도 발생했다. 최근 팀 활력소 역할을 도맡았던 원종훈이 1쿼터 루즈볼 다툼 과정에서 안면 부상을 당했다. 이마가 크게 찢어졌지만, 원종훈은 곧바로 붕대를 감고 나와 경기에 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상범 감독은 “팀의 분위기를 끌어주던 활력소가 다쳤다. 3쿼터에 응급실에 실려 갔다. 이마 가 크게 찢어지고 치아도 손상이 됐다고 하더라. 크게 다쳤는데도 뛰겠다고 붕대를 감고 나오는 모습을 보고 정말 고마웠다. 그리고 감독으로서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순위상승과 마주했다. KCC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상범 감독은 순위에 크게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순위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가 갈 길을 열심히 가겠다. 우리 농구를 한다면 결과는 크게 상관없다. 감독인 내가 받아들이면 된다. 다만, 그 과정에서 선수들의 성장이 있었으면 좋겠다.”


끝으로 이상범 감독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1라운드까지 잡히지 않았던 팀의 틀이 계속 자리 잡고 있다. 몸 사리지 않고 하는 플레이들이 계속해서 나온다면 만족할 것 같다.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차곡차곡 고비를 넘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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