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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농구는 역시 높이 싸움이었다.
원주 DB는 22일(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으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DB의 높이 우위가 확실히 드러났다.
DB는 1쿼터에만 11개의 리바운드를 따냈다. 이중 공격 리바운드는 무려 4개였다. KT의 1쿼터 총 리바운드 개수에 준하는 수준이었다(6개). DB의 리바운드는 어느 한 선수에게 몰리지 않았다. 고르게 잡아냈다. 1쿼터에 코트를 밟은 8명 전원이 리바운드를 따냈다. 그 가운데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을 착실하게 올렸다. 8-2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외곽에도 안정감이 생겼다. 오픈 찬스에서 던지는 슛들이 많았다. 성공률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9개를 던져 4개를 성공시켰다. 이는 15점 차 리드로 이어졌다(1쿼터 스코어 : 28-13, DB 리드).
DB가 여유를 갖게 된 2쿼터에는 높이 차이가 더욱 도드라졌다. DB는 2쿼터 리바운드 싸움에서 더블 스코어의 격차를 냈다(14-7). 공격 리바운드 역시 5-4로 앞섰다. 1쿼터에 비해 3점슛 성공률이 떨어졌지만(1/7), 리바운드 이후 풋백 득점 등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으로 만회했다(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9-2). 골밑을 폭격하다시피 한 DB는 51-29의 스코어와 함께 후반전을 맞이했다. 사실상 이날 경기 승패가 갈린 시점이었다.
DB는 후반전 리드 지키기에 주력했다.
크게 앞서고 있음에도 리바운드와 수비 등 기본적인 부분을 간과하지 않았다. 3쿼터 역시 리바운드 싸움에서 13-5로 압승을 거뒀다. KT가 랜드리, 김명진의 외곽포로 반격을 날렸지만, DB의 높이 우위를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격차가 더 벌어졌다. 별 다른 변화 없이 DB의 압도적 우위 속에 4쿼터 10분의 시간이 흘렀다. DB는 그대로 완승을 따냈다.
DB는 이날 경기에서 높이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양궁 농구를 무너뜨릴 수 있는 해법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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