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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KT의 김윤태(좌), 고양 오리온의 허일영(우) |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안양 KGC와 서울 삼성의 맞대결, 고양 오리온과 부산 KT의 경기가 펼쳐진다.
KGC는 11승 11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는 창원 LG가 전날(18일) 패했기에 KGC가 승리한다면 단독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삼성은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4연패에 빠져있다. 연패가 길어지기 전에 끊을 필요가 있다.
오리온은 10연패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단독 7위를 노리고 있다. 상대는 단신 외국인선수가 없는 KT. 하지만 로건이 없는 KT는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어 쉽게 볼 수 없다. 두 팀 중 승리 팀은 2연승의 상승세를 달리게 되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네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부산 KT vs 고양 오리온
19일, 오후 7시 30분, 부산사직체육관
2018-2019시즌 맞대결 전적 : KT(2승 0패) vs 오리온(0승 2패)
바스켓(이하 바) : 연승을 노리는 두 팀의 대결이야. KT와 오리온인데, 양 팀 모두 분위기가 상승세라 결과를 전망하기 어려울 것 같아.
코리아(이하 코) : KT는 LG전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어. 전날(15일) KCC전 완패 후유증을 씻었어. 랜드리가 22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양홍석과 김민욱이 지원사격을 했어. 베테랑 김영환도 중심을 잘 잡아줬어. 아쉬운 점은 로건이 부상으로 많은 시기를 뛰지 못했어. 전해진 소식으로는 로건은 이 경기 결장뿐 아니라 교첵 불가피 할 전망이야. 앞선에서 희망이 되었던 로건의 부상으로 KT의 전력이 급격히 약해질 수 있어.
오리온은 SK전 패배로 연패에 빠지지 않았어. 먼로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펼쳤어. 최진수도 제 몫을 해줬어. 초반부터 리드를 벌어놓은 덕분에 4쿼터에 추격을 당했지만 승리를 챙길 수 있었어. 다만, 먼로의 수비가 아쉬워서 골밑에서 많은 실점을 내준 것은 한자기 흠이었어.
바 :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KT가 모두 10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뒀어. KT의 오리온전 평균 득점은 96점에 달해. 리바운드도 31.5개의 오리온에 비해 약 4.5개 더 많은 36개를 기록하고 있어. 페인트 존에서 우위를 점했던 KT야.
흥미로운 부분은 3점슛 성공률과 스틸이야. 3점슛 성공률 36.9%로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는 KT가 오리온전에선 29%로 부진했어. 외곽슛에 의존한 승리는 아니었다는 얘기야. 여기서 스틸을 살펴보면 시즌 평균 7.6개를 기록하고 있는 KT가 오리온전에선 무려 13.5개의 스틸을 성공시켰어. 앞선에서 적극적인 수비를 통해 상대 턴오버를 유발하며 속공 위주의 공격을 펼쳤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
코 : 네 말처럼 KT는 얼리 오펜스를 통해 승부를 봐야해. KT는 가드들의 줄부상으로 세트 오펜스에서 득점을 쌓기 힘들기 때문이야. KT의 주전 가드인 김윤태는 수비에서는 자타의 공인을 받는 선수야. 오리온은 한호빈이 발목 부상으로 몸상태가 좋지 않아. 박재현도 김윤태의 프레스에 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야.
앞선에서의 턴오버는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지는 만큼 KT는 이 점을 다시 한 번 노려야해.
바 : 오리온은 허일영의 활약이 필요할 것 같아.
허일영은 지난 SK전에서 6득점으로 다소 부진했어. 국가대표까지 경험한 그와는 어울리지 않는 기록이야. 먼로와 최진수가 최근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다소 부진한 오리온의 외곽포를 허일영이 책임져준다면, 양궁 농구를 구사하는 KT에 맞서 오리온도 선전할 수 있을 것 같아.
코 : 어느 팀이 연승에 성공하면서 상승세를 탈지 궁금한데. 오후 7시 30분 부산사직체육관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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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KGC의 박지훈(좌), 서울 삼성의 천기범(우) |
안양 KGC vs 서울 삼성
19일, 오후 7시 30분, 안양실내체육관
2018-2019시즌 맞대결 전적 : KGC(2승 0패) vs 삼성(0승 2패)
바 :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KGC와 4연패에 빠져있는 삼성의 대결이야. KGC가 경기력이 들쑥날쑥하지만 침체된 분위기의 삼성은 이길 것 같아.
코 : KGC는 휴식기 이후 2승 2패로 트레이드 효과를 어느 정도 보고있어. 우선 박지훈 효과가 커. 박지훈 영입 이후 KGC는 포인트 가드 고민을 단숨에 해결했어. 최근 4경기 평균 15.8득점 5.5어시스트로 활약하고 있어. 여기에 최근 DB전에선 기승호, 박형철 등 식스맨들이 맹활약하면서 양희종과 오세근의 빈 자리를 메웠지. 코트 밸런스가 안정화되어가고 있는 KGC야.
삼성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DB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후반기 반전을 예고하는 듯했지만, 곧바로 4연패에 빠지며 추락하고 있어. 펠프스가 고군분투하고 있고, 밀러도 조금씩 팀에 적응해가며 득점을 올리고 있지만 나머지 국내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워. 이관희, 문태영을 제외하고는 득점을 해줄 선수가 보이지 않는 삼성이야.
바 : 맞대결에서는 KGC가 2번 모두 승리를 챙겼어. 하지만 1차전은 2점차, 2차전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어. 막판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지. 삼성도 2경기 모두 승리할 기회가 주어졌지만 놓쳤어. 사실 맞대결 이후에 엔트리 구성이 많이 바뀌었기에 맞대결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어.
KGC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포스트를 잘 막아야해. 삼성은 밀러와 펠프스의 영입으로 골밑에 힘이 생겼어. 반면, KGC의 테리는 외곽 위주의 플레이어야. 거기다 오세근의 부상으로 골밑 전력을 구성하는데 차질이 생겼어. KGC가 외곽에서는 앞서기에 골밑만 잘 막는다면 승리할 수 있어.
코 : 다행히 KGC는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양희종과 배병준이 돌아와. 기승호와 박형철의 투지로 지난 DB전 승리를 가져왔다면, 이번 삼성전은 양희종이 팀의 중심을 잘 잡으면서 승리를 가져올 필요가 있어.
여기에 박지훈의 활약이 기대돼. 박지훈은 KT 시절 치렀던 삼성과의 경기(11/20)에서 19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어. 삼성전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그이기에 이날 경기 활약을 지켜봐도 좋을 것 같아. 최근 폼이 올라왔고 5일 휴식 후 갖는 경기라 체력도 충분해. 박지훈이 KGC의 2연승에 이끌 수 있을지 기대돼.
바 : 삼성은 천기범이 잘해줘야 해. 김태술이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된 상황에서 천기범의 역할이 중요해. 이번 시즌 천기범의 부진이 삼성으로서는 뼈아파. 지난 시즌까지 패기 있던 모습은 없어졌어.
KGC에는 어리고 빠른 가드들이 많아. 천기범은 빠른 돌파보다는 센스 있는 패스와 경기 운영 등을 앞세워 상대해야 해. KGC가드들보다는 정통 가드에 가깝기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
코 : 부상자가 복귀한 KGC가 승리를 거둘지, 삼성이 KGC를 잡고 연패 탈출에 성공할지 궁금하네. 안양에서 두 팀의 맞대결을 확인해보자!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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