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5연승’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팟츠와 국내 선수들 4Q 잘해줘”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8-12-16 18: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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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웹포터] 전자랜드가 팟츠의 활약에 힘입어 홈 5연승을 달렸다.


인천 전자랜드는 16일(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기디 팟츠(30점 8리바운드), 머피 할로웨이(15점 13리바운드), 김낙현(14점), 강상재(11점)의 활약을 앞세워 88-81로 승리했다.


전반까지 박빙을 유지하던 전자랜드는 후반부터 점수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 정확한 슛을 기반으로 앞서나갔고, 적재적소에 속공도 더해졌다. 흐름을 탄 전자랜드는 마지막 쿼터에 팟츠의 맹활약을 앞세워 간격을 더 늘렸다. 팟츠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11점을 집중시켰다. 전자랜드의 맹공에 KCC는 별다른 추격을 하지 못하고 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유도훈 감독은 “2쿼터쯤에 상대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을 때 티그하고 이정현에 의해 흔들렸다. 3쿼터부터는 선수들이 수비나 공격에서 경기를 잘 운영했다. 3점슛이 터진 날 인사이드 공격도 잘 이뤄져야 한다. 또, 득점이 안 될 때 국내선수가 해결하는 점이 부족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덧붙여 유 감독은 “외국인선수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사 기질이 나와야 한다. 코치들이 방향을 정해주기보다 자신들이 직접 이뤄나가야 한다. 경기 마지막에 경기운영면도 고쳐나가야 한다.”며 다시 한 번 국내선수들의 발전을 강조했다.


전자랜드는 4쿼터 대부분을 팟츠가 코트에 나왔다. 상대팀에 브랜든 브라운이 있어 할로웨이가 필요했지만 전자랜드는 8분 가량을 팟츠로 시간을 보냈다. 유 감독은 “팟츠가 경기력이 올라오는 중이었고, 할로웨이의 체력을 아끼기 위해서였다. 다행히 팟츠와 국내선수들이 잘해줘서 밀고나갔다.”고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박찬희가 몸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시간을 조절하고 있다. 박찬희의 시간이 줄어드는 대신 김낙현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김낙현은 이날도 14점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해줬다.


유 감독은 “3점슛을 넣어준 것은 고맙게 생각한다. 하지만 농구는 3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2점 플레이도 해줘야 농구를 잘 할 수 있다. 그래야 어시스트도 살 수 있다. 공격적인 선수라 공격에 무게감을 가지면서도 본인의 판단력을 길러나가야 한다.”며 개선해 나가야 할 점을 말했다.


전자랜드는 14일에 열린 LG전에서 패한 후유증을 씻었다. 이날 승리로 2위를 유지한 전자랜드가 계속해서 순위를 지켜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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