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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KT 김윤태(좌), 창원 LG 조성민(우) |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6개 팀이 주말 마지막 경기가 나선다.
오리온과 삼성, SK와 KGC를 제외한 6개 팀(KT, LG, 전자랜드, KCC, 현대모비스, DB)이 맞대결을 펼친다. KT와 LG는 3위 자리를 두고 만났다. 전자랜드는 연패에 빠질 경우 2위 자리가 위험하다. KCC는 백투백 2연승으로 5할 승률을 노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2연승에 도전한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여섯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부산 KT vs 창원 LG
16일, 오후 3시, 부산사직체육관
2018-2019시즌 맞대결 전적 : KT(1승 1패) vs LG(1승 1패)
바스켓(이하 바) : 3위 KT와 4위 LG의 경기야. 두 팀의 승차는 1게임에 불과해. 치열한 승부가 예상돼.
코리아(이하 코) : 흐름으로 봤을 때는 KT가 불리해.
KT는 전날(15일) 전주 원정에 이어 백투백이야.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이 난 상황이라 체력조절을 했다지만 부담이 될 거 같아. KCC전을 살펴보면 전반부터 큰 차이로 밀렸어. 1쿼터에 3점슛 13개를 던져 1개만 성공시키면서 뒤진 채 시작했어. 햄스트링을 안고 있는 로건이 출전을 강행했지만 -18이라는 최악의 코트마진만 남겼어.
LG는 전자랜드와의 접전에서 승리한 점이 커. 그동안의 좋지 않았던 부분을 극복한 경기였어. 가장 큰 고민이었던 메이스 의존증을 털어냈어. 메이스를 빼고 그레이에 출전 시간을 늘리면서 전자랜드라는 거함을 잡았어. 조성민도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올렸고, 김종규의 수비 존재감도 돋보였어. LG가 원했던 경기를 선보인 한판이었어.
바 : 양 팀의 맞대결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해.
KT는 LG와의 경기에서 2경기 평균 83득점 3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올렸어. LG는 평균 88득점 42리바운드 17.5어시스트로 KT에 비해 기록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스틸과 턴오버도 KT가 6개와 13.5개, LG가 9개와 10.5개로 LG가 더 우세해. 기록으로 살펴봤을 땐 LG의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야.
코 : 이 경기에서는 김윤태의 역할이 중요할 전망이야. 김윤태는 동국대 시절에는 돌파와 클러치 능력에서 인정받은 선수였어. 프로에서는 꽃을 피우지 못하고 수비 전문선수로 인식이 된 것이 아쉬웠지. 그런데 KT로 넘어오면서 공격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KT 합류 후 3경기 동안 10.3점 4.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어.
LG는 김시래와 조쉬 그레이가 앞서에 포진하고 있어. 김시래는 팀플레이에, 그레이는 단독 공격에 특출난 선수이기에 김윤태의 전담마크가 필요해. 최근 허훈의 부상과 로건의 컨디션 난조로 가드난을 겪고 있는 KT에 한줄기 희망이 되어줘야 해. 김윤태가 LG의 가드들과 대등하게 싸워줄지가 흥미로워.
바 : LG는 지난 전자랜드전에서 3점슛 4개 포함 14득점을 올린 조성민의 활약이 주목돼. 이날 경기에서 조성민은 득점뿐만 아니라 3스틸 1블록슛을 기록하며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적극성을 드러냈어.
LG는 결국 국내 선수의 득점력 강화가 필요해. 이런 상황에서 조성민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야. 조성민은 전자랜드전에서 3점슛 7개를 던져 4개를 성공시켰어. 기회만 주어진다면 다시 '조선의 슈터'로 맹위를 떨칠 수 있다고 봐. 김시래, 그레이 등 가드들이 조성민의 공격 기회를 잘 봐줘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코 : 앞선에서의 활약이 절실한 KT와 국내선수의 분전이 필요한 LG의 대결로 좁혀지네. 과연 어느 팀이 약점을 극복하고 승리할지 궁금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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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전자랜드 기디 팟츠(좌), 전주 KCC 정희재(우) |
인천 전자랜드 vs 전주 KCC
16일, 오후 3시, 인천삼산체육관
2018-2019시즌 맞대결 전적 : 전자랜드(2승 0패) vs KCC(0승 2패)
바 : 경기마다 접전을 펼치는 전자랜드와 KT를 잡으면서 연승에 시동을 건 KCC의 맞대결이야. 난 전자랜드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나설 것 같은데 넌 어때?
코 : 전력상 전자랜드가 우위에 있지만 최근 분위기를 봤을 땐 KCC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 같아.
전자랜드는 지난 경기에서 집중력 저하로 인해 LG에 승리를 내줬어. 휴식기 이후 고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점이 체력 저하로 드러난 듯해.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지만 김낙현의 레이업 시도가 불발되며 패하고 말았어.
KCC는 바로 전날(15일) 경기에서 KT에 완승을 거뒀어. 브라운이 27득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지. 팀 어시스트 22개를 올리며 공격이 원활하게 이루어졌고, 양궁부대 KT의 외곽슛을 13%의 성공률로 묶은 부분도 승인이었어. 백투백 경기라는 점이 체력적으로 부담은 되겠지만, 분위기만큼은 상승세인 KCC야.
바 : 맞대결에서는 전자랜드의 완벽한 우위야.
1차전에서 KCC는 머피 할로웨이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어. 할로웨이에게 21점 11리바운드를 허용했어. 기디 팟츠도 같이 터지며 23점을 터트렸어. 전자랜드는 이날 무려 2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팀 플레이도 보여줬어. 3쿼터부터 승리를 확신할 수 있었던 전자랜드의 완승이었어.
2차전은 KCC가 끝까지 전자랜드를 괴롭혔어. 경기 막판 승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으나 정효근의 3점포와 강상재의 버저비터로 패했어. 결과적으로 추승균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기에 KCC에게는 잊을 수 없는 패배일거야.
코 : 전자랜드는 팟츠의 분전이 필요해. 2라운드에 극도로 부진했던 팟츠가 최근 2경기에서 22점씩을 올리며 살아나고 있어. 여기에 LG전처럼 3점슛이 살아나면 폭발력이 배가 될 전망이야.
팟츠는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평균 이상을 해주는 선수야. 누구보다 열심히 뛰면서 도움수비까지 열심히 가줘. KCC에는 마퀴스 티그가 있어서 팟츠의 수비력이 더 필요해. 티그와 이정현 등 상대 공격의 핵심들을 팟츠가 막아주면 전자랜드는 1차전과 같은 경기를 할 수 있어.
바 : KCC는 지난 KT전에서 엔트리의 모든 선수들이 득점을 올렸어. 편중된 득점 분포가 아닌 다양한 국내 선수들의 장점을 활용하려는 오그먼 감독의 의중이 엿보여.
이날 전자랜드전에선 정희재의 활약을 주목해야 할 것 같아. 전자랜드는 장신 포워드가 즐비한 팀이야. 브라운 홀로 골밑을 막기엔 버거워. 최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정희재가 전자랜드의 포워드진을 잘 막아야 할 필요가 있어. 정희재는 수비에도 능하지만 외곽포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공격에서도 그가 적극적으로 가담해준다면 승리를 내다볼 수 있는 KCC야.
코 : 전자랜드가 홈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KCC가 흐름을 이어가며 3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오후 3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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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DB의 한정원(좌), 울산 현대모비스의 문태종(우) |
원주 DB vs 울산 현대모비스
16일, 오후 5시, 원주종합체육관
2018-2019시즌 맞대결 전적 : DB(0승 2패) vs 현대모비스(2승 0패)
바 : 7위 DB와 파죽의 11연승을 달리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경기야. 현대모비스가 과연 백투백 경기에서도 12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데.
코 : 현대모비스의 분위기는 전날(15일) 나온 이종현의 인터뷰 기사로 알 수 있어. 이종현은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다고 말했어. 현대모비스 선수들의 자신감을 알 수 있는 대목이야.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21개의 턴오버를 하고도 경기에 승리했어. 라건아와 이종현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고, 새넌 쇼터와 오용준의 지원사격도 좋았어. 양동근과 이대성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
DB는 KGC와의 경기에서 지면서 분위기가 꺾였어. 마커스 포스터가 26점을 넣으면서 제 몫을 해줬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뒤를 받쳐주지 못했어. 박지훈만이 13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어. 가장 아쉬운 점은 리온 윌리엄스가 야투 6개만 시도하며 조용했어. 시즌 내내 같은 문제로 고전하고 있어.
바 : 맞대결 전적에서도 현대모비스의 우위가 점쳐져. 2경기 모두 현대모비스가 승리를 챙겼어.
1차전에선 DB가 현대모비스를 잡을 뻔 했어. 지금은 팀에 없는 틸먼이 라건아를 상대로 41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 라건아가 종료 22초 전 결승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2점 차 신승을 거뒀어.
2차전은 현대모비스가 무려 109점의 공격력을 폭발시키며 완승을 거뒀지. 맞대결 기록에서 현대모비스의 평균 득점은 99점에 달해. 득점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턴오버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현대모비스가 우위를 점하고 있어. 이날도 DB가 승리하기에는 힘든 싸움이 될 것 같아.
코 : DB는 현대모비스의 높이를 조심해야 해. 현대모비스의 주전 가드들이 연이어 부상이 나오면서 골밑 의존도가 높아졌어. DB는 국내선수 중 정통 빅맨이라고 볼 수 있을만한 선수가 없어. 한정원이 사이즈는 비슷하나 플레이 스타일은 빅맨과 거리가 멀어.
한정원은 이종현과 함지훈을 맡는 중책이 주어질 전망이야. 수비에서는 이들의 골밑 공략을 막아내야 해. 공격에서는 긴 슛거리를 활용해 밖으로 끌어내는 것이 필요해. 한정원의 외곽슛이 들어가면 이종현과 함지훈의 수비 부담이 더 늘어날 전망이야.
바 : 현대모비스는 문태종의 활약이 기대돼. 문태종은 전날 삼성전에서 7분여 만을 소화했어. 3점슛 1개를 성공시켰지만 3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는 등 활약은 좋지 않았어. 대신 오용준이 32분을 소화하며 문태종의 자리를 대신했지.
이날 DB전에선 체력 관리를 받은 문태종이 중용될 것 같아. 양동근의 부재로 비어있는 코트 리더의 자리를 문태종이 채워준다면 현대모비스의 12연승이 가능하리라 생각해.
코 : 결국 높이와 외곽슛의 싸움이 될 거 같아. 둘 중 어떤 것이 승리를 안겨줄지 오후 5시 원주종합체육관을 지켜보자!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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