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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KGC인삼공사 박지훈(좌), 전주 KCC 마퀴스 티그(우) |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5위부터 8위까지 모두 경기에 나선다. 4팀이 1경기차 간격으로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만큼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심할 전망이다.
5위 안양 KGC는 변화를 가지고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반면, 7위 전주 KCC는 좀처럼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스테이시 오그먼을 감독 자리에 선임한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6위 서울 SK는 부상자가 많은 가운데에도 KCC를 잡으며 연패에서 빠져나왔다. SK의 상대 원주 DB는 서울 삼성에게 일격을 당하며 연승이 끊어졌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여섯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양 KGC vs 전주 KCC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안양실내체육관
2018-2019시즌 맞대결 전적 : KGC(1승 1패) vs KCC(1승 1패)
바스켓(이하 바) :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KGC와 3연패 탈출이 시급한 KCC의 맞대결이네. 분위기로 봤을 땐 KGC의 우위가 점쳐지는데, 넌 어때?
코리아(이하 코) : 내 생각도 같아. KGC가 KCC보다는 희망이 더 커 보여.
KCC는 최근 3연패 중이야.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SK전에서도 무기력하게 패했어. 마퀴스 티그가 4득점을 올리며 부진했고, 턴오버도 14개나 기록했어. SK에 부상자가 많아 KCC의 우위가 점쳐졌던 경기였으나 패해서 아쉬움이 더 커.
KGC는 현대모비스에게 12점차 패배를 당했어. 하지만 오세근이 제 역할을 해줬고, 이적생들도 적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어. 전반까지는 현대모비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기도 했고. 그 전경기인 박지훈의 활약으로 LG를 제압하는 위력도 보였어. 브레이크 기간 동안 가진 변화가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많아.
바 : 하지만 상대전적을 보면 오히려 KCC가 앞선 부분이 많아.
양 팀은 두 번의 맞대결을 치렀는데, 두 경기 KCC의 평균 득점은 90.0점이었고, KGC는 82.5점이었어.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KCC가 각각 42.5개와 17.0개, KGC가 38.5개와 15.5개로 KCC가 더 앞서. 특히 KCC는 두 경기 평균 10.0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적극적으로 상대 턴오버를 유발했어.
KGC가 앞서는 부분은 3점슛 부문이야. 두 경기 평균 3점슛 6.0개를 성공시킨 KCC에 비해 5개 많은 11.0개를 성공시켰어. 성공률에서도 KCC는 28.6%인 반면, KGC는 30.1%로 KCC보다 좀 더 높아. 이번 맞대결에서도 KCC는 확률 높은 2점 공격을, KGC는 외곽포 비중을 높이면서 승부를 볼 가능성이 농후해.
코 : KGC가 20점차 패한 2차전을 자세히 돌아보면 KGC의 가드들이 19점을 합작하는 것에 그쳤어. KCC 가드들이 무려 46점을 생산한 점과 극명하게 대조돼. 이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그러나 현재는 KGC에 박지훈과 변준형이 있어. 컬페퍼도 에드워즈로 바뀌었지. 앞선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이전과 확실히 달라졌어.
그래서 난 박지훈의 역할이 중요할 거 같아. KCC는 포인트가드 포지션에서 고민을 거듭하고 있어. 박지훈을 막을만한 선수는 신명호 정도밖에 안보여. 신명호는 공격에서 큰 약점이 있기에 KCC 입장에서도 많은 시간을 출전시키기는 힘들거야. 결국 박지훈이 얼마나 활개를 치고 돌아다니는지에 따라 KGC 공격에도 활기를 띌거야.
바 : KCC는 이정현-송교창-브라운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건재해. 여기에 최근 김민구가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은 티그가 맞춰야 된다고 봐. 티그는 지난 SK전에서 21분 26초동안 4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쳤어. KCC가 박지훈, 변준형, 에드워즈 등으로 힘을 얻고 있는 KGC의 앞선을 상대하려면 티그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KCC는 전통적으로 세트 오펜스에 강한 팀이지만, KGC에는 오세근이라는 걸출한 빅맨이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티그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속공 농구를 펼쳐야 될 듯 싶어.
코 : 하나씩 살펴보니 재밌는 경기가 될 거 같은데 놓치지 말고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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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SK의 최부경(좌), 원주 DB의 이우정(우) |
서울 SK vs 원주 DB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잠실학생체육관
2018-2019시즌 맞대결 전적 : SK(1승 1패) vs DB(1승 1패)
바 : 연패를 탈출한 SK와 연승이 끊긴 DB의 맞대결이네. 어느 팀의 우위를 점치기 힘든 경기야. 넌 어떻게 생각해?
코 : 기대되는 경기야.
양 팀은 두 번의 맞대결 모두 3점 차 이내의 접전을 펼쳤어. 1라운드 개막전에선 3점슛 12개를 성공시킨 SK가 DB를 3점 차로 꺾으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고, 2라운드 경기는 연장까지 간 끝에 종료 7초를 남겨두고 박병우가 결정적인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DB의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지. 신흥 라이벌로 봐도 될 정도로 두 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쳤어.
이번 맞대결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것 같아. SK는 헤인즈가 지난 경기에서 25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어. 새로운 용병 쏜튼도 3점슛 2개 포함 12득점으로 기대에 미치는 활약은 아니지만 적응을 해나가고 있어.
DB는 포스터가 서서히 컨디션이 저하되고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이야. 선수층이 약한 DB인만큼 용병에게 의존하는 부분이 큰데, 포스터가 매 경기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하면서 체력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 것 같아. 두 팀이 전력상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결국 집중력 싸움에서 승패가 갈리지 않을까 싶어.
바 : 기록으로 보면 대부분의 공격지표를 DB가 앞서고 있어. 수비에서는 SK가 우위를 점하고 있고. 서로의 단점을 극복하는 팀이 승리를 차지할 전망이야.
키플레이어로는 SK의 최부경을 택하고 싶어. SK는 장신 외국인선수가 헤인즈야. 헤인즈가 신장은 윌리엄스에게 밀리지 않지만 힘에서는 열세야. 때문에 윌리엄스의 골밑을 막으려면 최부경의 분전이 필요해. 최부경은 높이와 힘에서 윌리엄스에게 크게 밀리지는 않아. 김민수가 허리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부경의 비중은 더욱 커졌어.
코 : DB는 앞선 선수들의 분전이 필요해. SK에는 김선형이라는 확실한 가드가 있어. 반면 DB는 김현호, 이우정, 최성모, 박병우 등이 번갈아가며 코트를 밟고 있지만 뚜렷한 강점을 드러내는 선수들이 없어. DB의 미래까지 생각했을 때 결국 답은 이우정이 활약해줘야 해.
이우정은 시즌 중반 D리그에서 머물다 최근 다시 1군으로 복귀했어. 스스로도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생각이었고, 이상범 감독도 이에 동의해 2군 경기 경험을 어느 정도 쌓게 한 뒤 다시 1군으로 호출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이 감독이 이우정에게 원하는 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야. 이우정이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때처럼 활약해줄 필요가 있어.
바 : 이 경기 결과에 따라 DB는 공동 7위로 올라설 수 있어. SK는 6위 자리를 지켜내야 하고. 과연 어느 팀이 6위에 있을지 확인해보자!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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