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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KT의 양홍석(좌), 울산 현대모비스의 이대성(우) |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2위 부산 KT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현대모비스가 승리할 경우 2위와의 격차를 4경기로 벌리면서 단독 선두 체제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 KT는 현대모비스와의 2경기에서 완패를 당한 수모를 씻겠다는 심산이다.
같은 시간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창원 LG의 대결이 펼쳐진다. 트레이드와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서 약점을 보강한 KGC와 김종규가 국가대표에서 돌아온 LG의 중위권 격돌도 흥미롭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네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부산 KT vs 울산 현대모비스
12월 07일, 오후 7시 30분, 부산사직체육관
2018-2019시즌 맞대결 전적 : KT(0승 2패) vs 현대모비스(2승 0패)
바스켓(이하 바) : 2위 KT와 1위 현대모비스의 경기네. KT에게는 이 경기가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결과는 어떻게 될 것 같아?
코리아(이하 코) : 양 팀은 순위뿐만 아니라 최근 분위기도 매우 좋았어. 현대모비스는 7연승, KT는 5연승을 질주하는 중이었어. KT는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해.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면서 32점차, 14점차 패배를 당했어. 앞으로 선두권에 올라가려면 이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공포증을 극복해야 할 거 같아.
바 : 네 말에 동의해.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KT가 현대모비스만 만나면 고개를 숙였어.
이 부분은 기록에서도 나타나. 시즌 평균 90.4득점으로 이 부문 2위인 KT가 현대모비스를 만나면 70.0점으로 확 떨어져. 강점인 3점슛도 11.2개에서 8.5개로, 성공률은 37.9%에서 30.9%로 떨어지지. 반면 현대모비스는 KT와의 맞대결에서 시즌 평균 91.1득점보다 높은 93.0득점을 기록했어. 3점슛 개수와 성공률도 각각 7.4개에서 9.0개로, 36.6%에서 52.9%로 높아져. 가뜩이나 리그를 압살하는 경기력을 보이는 현대모비스가 KT만 만나면 그야말로 펄펄 날았어.
기록으로 봤을 땐 현대모비스의 우위가 점쳐지는데, 변수가 있을까?
코 : 변수라면 KT가 이번 휴식기 동안 트레이드를 했어. 박지훈을 KGC로 보내고 한희원과 김윤태를 영입했어. 가드자원의 교통정리와 포워드 농구를 하기 위한 자원을 더 받아왔어. 슛과 수비라는 장점이 명확한 김윤태의 가세는 KT에서는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스타일이라 도룸이 될 듯해. 또한,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박준영을 지명하면서 점차 가용인원을 늘려가고 있어.
이번 경기를 통해 서동철 감독의 농구가 본격적으로 보여질 전망이야.
바 : 현대모비스의 키플레이어는 이대성이 될 거 같아.
이대성은 팀 내 국내 선수 중 유일한 두 자릿수 평균 득점을 기록하고 있어(13.3득점). 특히 국가대표 경기를 뛰면서 물오른 감각을 뽐냈지. 3점슛은 물론이고,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상대를 질식시키는 수비가 압권이었어. 체력적인 부담이 다소 있겠지만, 몸 상태와 컨디션이 최고조에 달해있는 만큼,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 것 같아.
KT에서 기대를 거는 점은 양홍석의 기량이 물이 올랐다는 거야. 양홍석은 5연승 동안 16.8점 8.8리바운드를 올리면서 2라운드 MVP에까지 선정됐어. 현대모비스와의 2차전 무득점 수모를 씻어낼 좋은 기회야. 또, KT는 종종 김영환을 2번으로 내세우는 빅라인업을 사용하는데 포워드 자원이 부족한 현대모비스에게 위협이 될 거 같아. 이러한 포워드 싸움을 경기의 관전 포인트로 꼽고 싶어.
코 : KT에서 기대를 거는 점은 양홍석의 기량이 물이 올랐다는 거야. 양홍석은 5연승 동안 16.8점 8.8리바운드를 올리면서 2라운드 MVP에까지 선정됐어. 현대모비스와의 2차전 무득점 수모를 씻어낼 좋은 기회야. 또, KT는 종종 김영환을 2번으로 내세우는 빅라인업을 사용하는데 포워드 자원이 부족한 현대모비스에게 위협이 될 거 같아. 이러한 포워드 싸움을 경기의 관전 포인트로 꼽고 싶어.
바 : 1,2위간의 맞대결 벌써부터 기대되는 걸. 오후 7시 30분 빅매치를 놓치지 말고 꼭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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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KGC인삼공사의 오세근(좌), 창원 LG의 김종규(우) |
안양 KGC vs 창원 LG
12월 07일, 오후 7시 30분, 안양실내체육관
2018-2019시즌 맞대결 전적 : KGC(1승 1패) vs LG(1승 1패)
바 : 4위 창원 LG와 5위 안양 KGC의 대결이네. 두 팀 모두 순위는 중위권이지만 2라운드 막판 분위기가 좋지 못했어. LG는 김종규의 공백을 느끼면서 2연패를 했고, KGC는 외국인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에 고전하면서 5연패에 빠졌어. 중위권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해.
코 : 네 말대로 두 팀 모두 연패에 빠져있기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생각돼.
무엇보다 이날 KGC의 경기력이 기대돼. KGC는 휴식기를 거치면서 새로운 팀으로 거듭났어.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대어로 분류됐던 변준형을 뽑았고, 김윤태와 한희원을 내주면서 박지훈을 받아왔지. 그리고 기존 외국인 선수였던 랜디 컬페퍼와 미카일 매킨토시를 저스틴 에드워즈와 레이션 테리로 교체했어. 양희종과 오세근을 제외하고 주전 자리가 모두 교체됐어. 선수 구성이 확 달라진 만큼 1, 2라운드 때와는 다른 플레이를 보여줄 것 같아.
주목되는 건 박지훈의 활약이야. 그동안 가드난에 시달리던 KGC가 드디어 주전 1번을 구했어. 박지훈은 트레이드 전까지 물오른 경기력을 보였어.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적극적인 돌파가 돋보였지.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양희종과 오세근에게 의존하던 국내 선수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 같아.
바 : 맞아. 난 그래서 1승 1패로 끝난 2번의 맞대결이 이 경기의 결과를 내다보는데 큰 의미를 줄 거 같지 않아.
다만, KGC에서 걱정되는 점은 골밑이야. LG에는 공격력은 리그 정상급인 메이스가 존재해. KGC는 메이스에게 2경기 평균 27.5점 14.5리바운드를 내줬어. 김종규의 존재는 오세근으로 버텨내겠지만 메이스를 테리로 막는 것은 힘들어보여. 적극적이고 잘 짜여진 도움수비가 필요해 보여.
또, LG는 벤치 자원이 나쁘지 않아. 하지만 KGC는 트레이드를 통해 벤치 뎁스가 얇아졌어. 주전들의 대결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기 때문에 주전들의 쉬는 시간을 벤치 멤버들이 잘 메워줘야 해.
코 : 뎁스가 나쁘지 않은 LG지만 여전히 3번 자리가 아쉬워. 김시래-그레이로 이루어진 앞선과 김종규-메이스로 구성된 골밑은 리그 최상위권으로 봐도 무방해. 그러나 적절하게 중심을 잡아줄 3번 자원이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어. 강병현, 조성민, 유병훈 등이 번갈아가며 자리를 메우고 있지만 부족한 느낌이야.
내부에서 해결해야 한다면, 결국 해답은 조성민의 부활이야. 조성민은 시즌 평균 3.6득점 1.4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극도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어. 냉정하게 봤을 때 팀에 도움이 안 되는 수준이야. '조선의 슈터'로 불리며 명성을 떨쳤던 조성민에게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기도 하고. 팀으로나, 개인으로나 살아날 필요가 있는 조성민이야.
바 : 새로운 조합을 완성시켜야 하는 KGC와 스몰포워드를 구해야 하는 LG 중 고민을 해결하는 팀이 승리를 가져오겠구나. 그럼 오후 7시 30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경기가 끝나고 웃게 될 팀은 어디가 될지 지켜보자!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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