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랜드리-양홍석 44점 합작’ KT, 5연승 질주!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11-25 16:26:25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부산/이재승 기자] 부산 KT의 연승이 계속됐다.


KT는 25일(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91-84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최다인 5연승을 이어갔다.


KT는 경기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마커스 랜드리와 양홍석이 공격을 주도하면서 흐름을 잡았다. 1쿼터 초반에 동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KT는 이날 KCC에게 단 한 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우위를 점했다. 랜드리가 2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고, 양홍석이 23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 사이 외곽슛도 다수 들어가면서 KT가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KCC는 외국선수들이 분전했지만, 좀처럼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브랜든 브라운과 제프 티그가 도합 48점을 합작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국내선수들이 외국선수들을 제대로 도우지 못하면서 KCC가 힘든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브라운이 31점 9리바운드, 티그가 17점 3어시스트를 올렸지만 모자랐다.


1쿼터_ 소닉붐 22-19 이지스


KT가 초반부터 양홍석을 내세워 치고 나갔다. 양홍석은 1쿼터에만 3점슛 두 개를 터트리는 등 9점을 몰아치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양홍석은 쿼터 중반에 3점슛과 함께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면서 펄펄 날았다. 랜드리도 8점을 올리면서 양홍석과 함께 경기를 주도했다. KT는 1쿼터에 양홍석, 랜드리, 조상열의 3점슛이 골망을 갈랐다.


KCC는 다소 주춤했다. 브라운이 골밑에서 홀로 8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좀처럼 따라오지 못했다. 쿼터 막판에는 22-13으로 뒤져 있었다. 하지만 막판에 김국찬, 최승욱, 박세진까지 토종선수들이 내리 득점에 가담하면서 격차를 좁혔다. 연거푸 6점을 올리는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2쿼터_ 소닉붐 47-41 이지스


KT가 격차를 유지했다. 1쿼터에 이어 양홍석이 2쿼터에도 힘을 냈다. 양홍석은 6점을 보태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쿼터 후반에는 박지훈과 김영환이 나섰다. 이들 둘은 KT의 전반 막판 10점을 합작했다. 박지훈은 돌파로 KCC의 수비를 흔들었고, 김영환은 3점슛과 골밑을 공략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랜드리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점수 차를 공고히 했다.


KCC는 외국선수들을 내세워 격차를 좁혔다. KT가 크게 달아나지 못하는 사이 KCC도 추가점을 차분하게 올렸다. 브라운과 티그가 13점을 합작했다. 이번에도 브라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박세진, 김국찬, 전태풍, 정희재가 득점을 보탰다. 정희재가 쿼터 막판에 3점슛을 터트렸지만, 전반 종료 직전에 랜드리에 3점슛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3쿼터_ 소닉붐 68-61 이지스


KT의 외곽슛이 후반에도 불을 뿜었다. 김영환의 3점슛으로 출발한 KT는 이후 박지훈, 허훈, 랜드리가 3점슛을 곁들였다. 랜드리는 1쿼터에 이어 3쿼터에도 쿼터 종료 직전에 3점슛을 적중시키면서 이날 뜨거운 손맛을 선보였다. 김영환은 개인통산 정규시즌 900어시스트를 달성(50호)했다.


KCC에서는 티그가 나섰다. 티그가 홀로 13점을 책임졌다. 그러나 국내선수들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정희재의 3점슛이 골망을 가른 이후 티그와 브라운만이 득점에 성공했다. KCC는 3쿼터에 20점을 올렸으며, 이중 17점을 티그와 브라운이 담당했다. 티그는 쿼터 막판에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4쿼터_ 소닉붐 91-84 이지스


KT가 4쿼터에 더욱 달아났다. 랜드리, 양홍석, 허훈이 연거푸 6점을 올리는 사이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이게 다가 아니었다. 랜드리의 3점슛까지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77-63으로 크게 앞섰다. 이후에도 KT의 공격은 불을 뿜었다. 양홍석이 득점을 올렸고, 박지훈이 내외곽을 넘나들었다.


KCC는 좀처럼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슛을 쏠 기회를 어렵게 만들면서 고전했다. 설상가상으로 실책까지 나오면서 좀처럼 분위기를 만들지 못했다. 4쿼터 첫 득점이 너무 늦게 나왔다. 약 3분이 지난 후에야 정희재의 득점으로 어렵게 쿼터 포문을 열었다.


사진_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