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포트] 생산성 높았던 SK, 고비 넘지 못한 KCC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4 20: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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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SK가 시즌 두 번째 2연승에 성공했다.


서울 SK는 4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리온 윌리엄스(22점 16리바운드), 오데리언 바셋(18점 3어시스트), 김선형(17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송교창(21점 2리바운드), 마퀴스 티그(13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분전한 전주 KCC를 접전 끝에 76-7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SK는 6승 4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부산 KT, 인천 전자랜드)로 뛰어 올랐고, KCC는 4연패와 함께 4승 6패로 7위를 유지했다.


전반전 SK가 성공적인 드롭 존에 이은 유연한 공격 전개로 6점을 앞섰다.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윌리엄스를 활용한 공격이 효율적으로 전개되었고, KCC 트랜지션 공백을 파고드는 속공도 압권이었다.


윌리엄스는 전반에만 시즌 최다인 14점을 집중시켰고, 김선형이 10점을, 바셋도 높은 성공률 속에 8점을 더하며 SK 공격에 힘을 불어 넣었다.


반면, KCC는 1쿼터 중반까지 SK 드롭 존에 완전히 공격이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 공수에서 나타난 집중력 부족 속에 흐름을 유지하지 못했다. 송교창만 16점을 집중시키며 분전했다. 브라운은 8점을 만들었지만, 여전히 팀 플레이에 녹아들지 못했다.


전반전 기록 역시 SK가 앞섰다. 야투 성공률 53%(2점슛 14개/23개 – 61%, 3점슛 3개/9개 – 33%)를 기록했다. KCC는 41%에 그쳤다. 2점슛 19개 중 11개(58%)가 성공했고, 3점슛은 20%(3개/15개)에 머물렀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SK가 17-14로 근소하게 앞섰고, 어시스트 역시 9-8로 한 개를 앞서갔다. 턴오버는 KCC가 4개를, SK는 5개로 한 개를 더 범했다. 스틸도 KCC가 4-3으로 한 개를 더 만들었다.


3쿼터, KCC가 접근전을 펼쳤다. 2쿼터와 다른 조직력을 가져간 KCC는 티그의 원활한 경기 운영 속에 송교창 3점슛과 브라운의 집요한 골밑 공략 그리고 촘촘하게 전개된 맨투맨 완성도에 힘입어 접근전을 펼쳤다.


반면, SK는 중반까지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전반전 보여주었던 공수에 걸친 효율성을 찾아볼 수 없었고, 3점차 접근전을 허용해야 했다.


중반을 넘어 다시 속공이 살아난 SK는 어렵지 않게 달아났다. 바셋이 장기인 돌파를 레이업과 자유투를 통해 점수로 바꿨다. 또, 살아난 수비력으로 실점을 차단해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4쿼터, KCC가 한 끝이 모자란 추격 전 속에 점수차를 줄여갔다. 계속 5~7점차 추격전을 전개했다. SK는 KCC 집요한 추격전 속에 간혹 터지는 득점으로 인해 리드는 내주지 않았다. 종료 47초 전, 브라운 돌파로 72-76으로 따라붙었다. 더 이상 추격전을 없었다.


후반전 양 팀은 대등한 기록을 남겼다. 야투 성공률 52%(KCC)와 50%(SK)로 비슷한 수치였다. KCC는 2점슛 17개 중 12개를 성공시켜 71%라는 놀라운 적중률을 기록했다. 3점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 10개 중 2개만 림을 갈랐다. 20%에 머물렀다. 패배의 이유가 되었다.


SK는 2점슛 61%(23개 시도 14개 성공)와 3점슛 14%(1개/7개)를 기록했다. 확률 높은 인사이드 공격에 치중한 결과였다. 리바운드는 18-12로 SK가 우위를 점했고, 어시스트는 10-4로 KCC가 앞섰다. 스틸 역시 5-3으로 KCC가 두 개를 더 만들었다.


결국 리바운드 싸움에서 앞선 SK가 KCC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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