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LG가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춰서야 했다.
창원 LG는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75-77, 2점차 석패를 경험해야 했다.
4연승 길목에서 만난 상대는 7승 1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모비스. 1쿼터와 3쿼터를 지배하며 접전으로 경기를 풀어갔던 LG는 4쿼터를 맞이해 라건아를 필두로 강하게 밀고 나오는 현대모비스에 추격과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메이스를 앞세워 균형을 놓치지 않았고, 경기 종료 15초 전까지 동점을 그리며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종료 15초 전 상대 이종현에게 왼손 훅슛을 허용하며 2점을 뒤졌고, 마지막 공격에 실패하며 2점차 패배와 함께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이번 시즌 1강으로 꼽히는 현대모비스와 접전을 한 것으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개막 후 2연패를 당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LG는 지난 3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완전히 상승세를 돌아섰고, 이날 경기에서도 끝까지 선전했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1패를 더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패인 중 하나는 2쿼터 내준 속공이었다. 1쿼터 LG는 현대모비스의 세분화된 속공과 얼리 오펜스를 효과적으로 저지하며 실점을 13점으로 차단했다.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현대모비스 공격을 세트 오펜스 상황으로 만들었고, 현대모비스에 1라운드 한 쿼터 최소 득점에 묶는데 성공했다.
2쿼터 LG는 1쿼터 촘촘했던 디펜스와 트랜지션에 문제를 드러냈고, 현대모비스에 4개 정도의 속공(기록으로는 3개)을 허용함과 동시에 좋았던 흐름을 놓치고 말았다. 반면, LG는 2쿼터 속공을 기록하지 못했다.
결과로 26점이라는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1쿼터 내준 실점에 두 배에 해당하는 숫자였다. 게임 전 현주엽 감독은 현대모비스 속공 저지가 승패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이야기를 남겼지만, 2쿼터 상대 속공 저지에 실패한 것이다.
경기 전체로 보면 LG가 속공을 통해 15점을 만들었고, 현대모비스는 12점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가 속공으로 만든 12점 중 절반 혹은 그 이상의 횟수를 2쿼터에 허용했다.
LG가 더 많은 속공을 통해 점수를 만들었지만, 2쿼터 내준 속공 실점으로 인해 승기를 잡을 수 있던 상황을 놓치고 만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1,3,4쿼터 효율적인 수비를 통해 현대모비스 특유의 빠른 공격을 제어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2쿼터는 1쿼터 만들어낸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10분이었다. 그 만큼 이날 LG 경기 흐름에서 중요한 순간일 수 있었다.
이날 기록지에 나온 속공 득점은 LG가 더 많았다. 15-12로 3점을 앞섰다. 두 팀은 속공에서 2,3위를 다투고 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속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쿼터에 내준 속공 득점은 LG에게 아쉬운 숫자로 다가올 수 밖에 없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년 실업농구 김천시청vs사천시청 경기모습](/news/data/20260427/p1065596270560083_609_h2.jpg)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