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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우석 기자] 전자랜드가 오리온을 물리쳤다.
인천 전자랜드는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윌리엄 다니엘스(17점 12리바운드), 차바위(14점 10리바운드), 강상재(10점 6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최진수(13점 9리바운드), 허일영(10점 4리바운드), 제쿠안 루이스(1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한 고양 오리온을 79-57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전자랜드는 5승 4패를 기록하며 창원 LG에 반 경기 뒤진 단독 4위로 올라섰고, 오리온은 6연패와 함께 2승 7패를 기록, 원주 DB와 공동 9위에 머물렀다.
1쿼터, 전자랜드 21-20 오리온 : 조용한 경기 흐름, 깨지지 않은 균형
오리온은 루이스, 김강선, 허일영, 박상오, 최진수가 선발로 나섰고, 전자랜드는 김낙현, 정영삼, 차바위, 정효근, 다니엘스가 스타팅으로 나섰다.
전자랜드 출발이 좋았다. 속공과 지공을 유연하게 전개한 전자랜드는 다니엘스, 정효근, 김낙현 등이 돌아가며 점수를 만들어 13-7로 앞섰다. 오리온은 공격 전개가 나쁘지 않았지만, 슈팅 정확도가 떨어졌고, 높이에서 열세를 실감하며 점수차를 내줬다.
이후 잠시 경기는 산만한 흐름으로 전개되었고, 전자랜드가 다니엘스 점퍼와 김낙현 속공으로 17-10으로 달아났다. 오리온은 허일영 3점포로 점수를 더했지만, 집중력 부재로 인해 점수차를 내줘야 했다.
후반으로 접어들어 오리온이 힘을 냈다. 민성주와 최승욱을 투입하는 변화를 주며 수비를 연이어 성공시켰고, 최진수와 한호빈 등 득점이 나오면서 16-21로 따라붙었다. 전자랜드는 계속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이지슛 마저 실패하며 추가점이 더해지지 않았다.
오리온이 김진유 골밑슛으로 턱밑까지 따라붙었고, 전자랜드는 작전타임을 가져가며 전열을 정비했다.
2쿼터, 전자랜드 41-32 오리온 : 높이의 우위, 점수차 넓혀가는 전자랜드
오리온이 1쿼터 후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루이스의 장거리 3점슛이 터졌고, 연이은 박상오 점퍼로 25-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3분 동안 다니엘스 점퍼에 만족해야 했고, 오리온이 허일영 3점슛으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경기는 난전 흐름으로 흘러갔고, 점수는 좀처럼 더해지지 않았다. 2분이 넘는 동안 전자랜드 다니엘스가 만든 골밑 득점이 전부였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전자랜드가 집중력을 끌어 올렸다. 두 개의 스틸로 속공 찬스를 만들었고, 차바위와 강상재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점수는 31-30 역전이 만들어졌다. 오리온은 다급하게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전자랜드 상승세가 계속되었다. 다니엘스가 3점포를 가동했고, 팟츠의 침착한 점퍼 등으로 38-30으로 달아났다. 오리온은 턴오버와 연이은 슈팅 실패로 인해 점수를 더하지 못했고, 수비마저 균열이 발생하며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전자랜드가 9점을 앞섰다.
3쿼터, 전자랜드 67-43 오리온 : 달아나는 전자랜드, 위기 봉착한 오리온
전자랜드가 2쿼터 후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공격에서 보인 높은 집중력이 계속 골로 바뀌면서 2분이 지날 때 47-34, 13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속공까지 더해진 전자랜드는 50-34로 앞서갔다.
오리온은 작전타임과 선수 교체를 실시하는 등 분위기 전환을 꾀했지만, 좀처럼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공격과 수비에서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이 이어졌다.
오리온이 한 차례 반격을 시도했다. 허일영이 빠른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잠시였다. 전자랜드가 다시 역공을 펼치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좀처럼 점수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흐름은 끝까지 계속되었다. 상승세를 탄 전자랜드는 점수차를 20+로 만들었다. 오리온은 추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쳤지만 여의치 않았다.
4쿼터, 전자랜드 79-57 오리온 : 일찌감치 갈린 승부, 6연패에 빠지는 오리온
전자랜드 화력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다양한 루트로 계속 점수를 더해갔다. 오리온은 루이스와 박상오로 응수했다. 하지만 점수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4분이 지날 때 전자랜드는 박찬희, 정영삼으로 이어지는 속공과 연이은 팟츠 점퍼로 77-47, 30점을 앞서갔다. 완전히 승부가 정리되는 시점이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전자랜드가 대승과 함께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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