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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KGC인삼공사가 지난 일요일 대패의 충격을 털어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30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양희종(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오세근(2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미카엘 매킨토시(9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 선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리온 윌리엄스(16점 15리바운드), 김선형(14점 4어시스트)이 분전한 서울 SK를 98-68로 완파했다.
이날 결과로 KGC인삼공사는 4승 3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KT, 전자랜드, KCC, LG)로 올라섰고, SK는 4승 4패를 기록하며 7위로 떨어졌다.
1쿼터, SK 21-19 KGC인삼공사 : 상반된 흐름, 역전 성공하는 SK
KGC인삼공사는 김윤태, 양희종, 기승호, 매킨토시, 오세근이 선발로 나섰고, SK는 최원혁, 김선형, 안영준, 김민수, 윌리엄스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GC인삼공사가 세트 오펜스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한 발짝 앞서갔다. 차분한 공격 흐름 속에 오세근, 기승호 등이 점수를 만들어 10-4, 6점차 우위를 점했다.
SK는 공격 흐름이 좋지 못했다. 패스가 유연하게 전개되지 못했다. 3분 동안 4점에 그치는 이유가 되었다.
이후 흐름은 SK가 가져갔다. 제공권을 장악한 SK는 윌리엄스, 안영준 등의 연이은 페인트 존 득점으로 12-14로 따라붙었다. KGC인삼공사는 양희종 돌파와 3점포로 바로 응수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양 팀은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고, 강력한 수비를 선보인 SK가 종료 30초 전 변기훈 점퍼로 19-19 동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SK는 다시 한번 성공된 수비에 이은 윌리엄스 속공 덩크로 역전을 만들었다. KGC인삼공사는 타이트한 SK 수비에 막히며 2점차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2쿼터, KGC인삼공사 44-30 SK : 달아나는 KGC인삼공사, 주춤하는 SK
1쿼터 초반과 같이 경기는 재개되었다. KGC인삼공사는 세트 오펜스를 유연하게 해결하며 골로 연결했고, 4점을 집중시키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KGC인삼공사가 흐름을 이어갔다. SK 트랜지션 미스 등 수비에서 공백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KGC인삼공사는 컬페퍼 3점에 이은 양희종 골밑슛으로 31-25, 6점을 앞서갔다. SK는 공수에 걸쳐 떨어진 집중력으로 인해 점수차를 내줘야 했고,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5분 동안 단 4점에 묶이는 SK였다.
KGC인삼공사가 계속 달아났다. 지공과 속공을 묶어 점수를 더해갔고, 수비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분위기를 유지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컬페퍼 더블 클러치로 39-28, 11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SK는 좀처럼 집중력 부재를 털어내지 못했다. 공수에 걸친 산만함으로 인해 흐름에 변화를 주지 못했다.
KGC인삼공사가 달아났다. 배병준 3점포와 오세근 버저비터로 14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SK는 끝내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 첫 위기를 지나쳐야 했다.
3쿼터, KGC인삼공사 79-49 SK : 기울어진 승부의 추, 컬페퍼의 토마호크 덩크슛
KGC인삼공사가 양희종, 김윤태 연속 3점슛으로 52-34, 18점차 리드와 함께 경쾌한 출발을 알렸다. 또, 하이 로우 게임을 완성하며 20점차로 앞서갔다. SK는 3분 동안 드롭 존이 공략당하며 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3분이 지날 때 SK가 추격전을 전개했다. 김민수 3점슛과 연이은 스틸에 이은 득점 등으로 43-54, 11점차로 따라붙었다. SK가 바셋의 현란한 개인기와 김선형 속공으로 점수를 추가, 47-57로 균형을 맞춰갔다.
KGC인삼공사는 작전타임을 요청, SK 상승세를 끊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작전타임은 200% 성공했다. 컬페퍼 토마호크 덩크슛과 양희종 3점슛 등이 터진 KGC인삼공사는 다시 67-47, 20점을 앞서갔다.
점수차는 계속 벌어졌다. 조직력과 속공이 공격에 더해진 KGC인삼공사는 76-47, 무려 29점을 앞서갔다. SK는 집중력 부족에 더해진 턴오버로 인해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쿼터였다. KGC인삼공사가 무려 30점을 앞섰다.
4쿼터, KGC인삼공사 98-68 SK : 좁혀지지 않는 점수차, 대승 거두는 KGC인삼공사
SK가 공격에서 높은 집중력을 앞세워 점수차를 줄여갔다. 안영준과 바셋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고, 5분 동안 14점을 집중시켜 63-82로 따라붙었다. KGC인삼공사는 많은 점수차 탓인지 공수에 걸쳐 다소 루즈함이 포함된 분위기로 추격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승부에 큰 영향은 없는 상황이었다.
5분이 지나면서 KGC인삼공사가 힘을 내기 시작했고, 점수는 계속 20점 차로 유지되며 시간이 흘러갔다. 이후 종료 3분을 남겨두고 KGC인삼공사가 양희종과 오세근을 차례로 벤치로 불러 들였다. 승리를 확신하는 순간이었다. 이후 분위기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KGC인삼공사 대승으로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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