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상무, KCC 넘어 150연승 성공... DB는 접전 끝에 현대모비스 물리쳐(29일 종합)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10-29 18: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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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KBL 선수 발전의 장인 D리그가 개막했다. 개막전 승리는 상무와 DB가 가져갔다.
두번째 경기로 열린 경기에서 상무는 29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D리그 1차 대회 전주 KCC와 경기에서 94-81로 승리, 연승 기록을 150경기로 늘려갔다.


김수찬이 21점을 몰아친 가운데 임동섭(19득점)과 김준일(17득점)이 두 자리수 득점을 생산하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CC는 이현민이 트리플더블(14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지만, 상무의 두터운 선수층을 넘어설 순 없었다.
초반은 KCC가 분위기를 가져갔다. 팽팽한 흐름 속에 골밑을 뚫어낸 김진용과 최승욱, 유현준의 연이은 3점슛으로 앞서갔다. 초반 부진했던 상무도 1쿼터 후반 김준일과 이승현 득점을 바탕으로 추격전을 전개, 25-27로 따라붙었다.


2쿼터, 양 팀은 인사이드를 중심으로 접전을 펼치면서 시간을 보냈고, 20점을 중심으로 한 점수를 생산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상무가 48-47로 전반전을 정리했다.


3쿼터 중반까지 접전은 이어졌고, 이후 상무가 김수찬의 속공 등으로 점수차를 넓혀가기 시작했다. KCC는 급작스레 무너진 집중력으로 인해 균형을 놓치고 말았다.


상무는 김수찬 활약에 이은 임동섭 외곽슛 등으로 67-55, 12점차 리드와 함께 3쿼터를 정리했다. 4쿼터에도 흐름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KCC가 유현준과 박세진을 앞세워 점수차를 좁히려 했지만, 상무는 김수찬과 전성현으로 응수하며 넉넉한 리드를 이어갔다.


끝까지 흐름은 변하지 않았고, 결국 상무가 13점차 승리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주 DB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맞아 69-68,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전 치열한 접전 끝에 38-40, 단 2점만 뒤졌던 DB는 3쿼터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흐름을 내주는 듯 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후반까지 근소한 우위를 이어가며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고, DB는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종료 2분 32초 전부터 DB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앞선 4분 동안 침묵했던 득점을 박병우가 해결했고, 이후 최성모와 박병우 득점에 이은 종료 32초 전 터진 박지훈 3점슛으로 드라마같은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다 잡았던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종료 29초 전 작전타임을 실시했고, 종료 14초 전 정성호가 3점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볼을 골로 연결되지 않았고, DB는 그대로 시간을 흘려 보내며 개막전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오는 11월 5일에 펼쳐지는 2주차 경기에서는 SK와 KCC, 상무와 현대모비스가 경기를 펼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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