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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 5연승을 질주하다 SK에게 첫 패를 당한 울산 현대모비스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우승후보 현대모비스의 평균 득점이 24.3점이나 떨어졌다. 가장 큰 이유는 3점슛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76-86으로 패하며 개막 5연승에서 멈췄다. 어느 팀이든 54경기를 모두 이길 수 없다. 한 경기 질 수 있다. 다만, 개막 3경기 평균 108.7점을 올렸던 현대모비스는 최근 3경기에서 84.3점에 그쳤다. 24.3점이나 하락했다.
현대모비스는 홈에서 개막 3연전을 치렀다. KBL 출범 후 역대 4번째 개막 3경기 연속 100점+ 득점 했다. KBL 최초로 개막 3연전 29점+ 대승 기록도 챙겼다. 그야말로 무적이라는 평가다운 출발이었다.
다만, 상대팀이 부산 KT, 고양 오리온, 서울 삼성 등 중위권 또는 하위권으로 평가받은 팀들이다.
현대모비스는 원주 DB와 경기부터 고전하기 시작했다.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5경기 만에 상위권 전력의 전주 KCC를 만나 역시 힘겹게 이겼다. 두 경기 연속 고전했던 현대모비스는 결국 서울 SK에게 발목이 잡혔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90점 미만 득점에 머물렀다. 초반 3경기보다 최근 3경기 득점이 이렇게 크게 떨어진 이유는 3점슛이다.
현대모비스는 개막 3경기에선 평균 10.7개의 3점슛을 성공하면서도 성공률 53.3%(32/60)를 기록했다. 3점슛도 던지면 다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최근 3경기 3점슛 성공률은 28.6%(16/56)로 떨어졌다. 3점슛이 5개 가량 더 줄었다.
특히, SK와 맞대결에서 3점슛 23개 던져 5개만 성공, 성공률 21.7%에 머물렀다. 패인 중 하나다.
현대모비스의 3점슛 위력이 떨어진 건 아무래도 장점인 골밑을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MBC스포츠플러스 최연길 해설위원은 “SK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더블팀 수비를 했는데 라건아가 여기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며 “외곽 선수들의 움직임도 적었다. 완벽한 외곽슛 기회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선수들도 여유가 없어 패스를 한 번 더 해도 되는데 무리한 3점슛을 던졌다”고 했다.
높이의 장점이 살아나지 않으니 당연히 현대모비스가 추구하는 빠른 농구도 나오지 않았다. 속공이 개막 3경기 평균 10.0개에서 최근 3경기 6.7개로 줄었다.
유재학 감독은 “지난 시즌에 9연승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며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외국선수 기량도 더 낫고, 식스맨도 충분하다. 식스맨이 이렇게 많은 건 처음”이라고 현 전력에 만족을 표한 적이 있다.
또한 시즌 초반 “외곽슛이 들어가서 100점 이상 올린다. 3점슛이 안 들어갈 때 나도 한 번 봐야 한다. 득점은 상대에 따라 다르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재학 감독은 이번 시즌 전력이 상당히 좋다는 걸 인정한다. 또한, DB나 KCC처럼 라건아에게 득점을 주더라도 외곽을 봉쇄하는 수비를 들고 나올 때 고전하는 것도 지켜봤다.
최고 경기력을 보여주다 잠시 주춤한 현대모비스는 28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붙는다. KGC인삼공사는 27일 삼성과 경기를 제외한 4경기에서 모두 10개 이상 3점슛을 허용한 팀이다. 현대모비스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다시 한 번 더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KGC인삼공사와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은 28일 오후 3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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