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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환, 마커스 랜드리, 데이빗 로건 등 KT 선수 3명이 10개 이상 3점슛을 성공하면서도 성공률 40%+ 기록 중이다.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KT가 원정에서도 3점슛을 펑펑 터트린다면 첫 2연승을 달릴 수 있다.
부산 KT는 28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맞붙는다. KT는 현재 패-승을 반복하며 연승도, 연패도 없이 3승 3패로 공동 5위다. KCC는 4승 2패로 2위.
KT는 지난 시즌 KCC와 맞대결에서 6번 모두 졌다. 이번 시즌에도 객관적 전력상 열세인 건 맞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 KT는 지난 시즌 KT가 아니다. 지난 시즌 문제였던 끈끈한 뒷심도 생겼다.
KT는 무엇보다 확실한 장점을 가졌다. 바로 3점슛이다. KT는 현재 3점슛 평균 28.8개를 던져 11.3개를 성공했다. 성공률은 39.3%.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이 던지고, 가장 많이 넣는 팀이다. 성공률은 울산 현대모비스의 41.4%(48/116)에 이어 2위로 높다.
이에 반해 KCC는 3점슛을 평균 16.0개 시도해 5.3개를 넣어 성공률 33.3%를 기록 중인 팀이다. 3점슛을 가장 적게 시도하고, 가장 적게 넣는 팀으로 KT와 정반대 색깔의 농구를 구사한다.
다만, KT는 홈에서 3점슛이 펑펑 터지는 반면 원정에서 고전했다. 홈 3경기 모두 12개 이상 3점슛을 성공했을 뿐 아니라 성공률도 47.8%(43/90)로 상당히 높다. 이에 반해 원정에선 최대 10개, 성공률 30.1%(25/83)로 저조한 편이었다.
더구나 KCC의 3점슛 허용률은 24.8%(39/157)로 가장 낮다. 10개 구단 3점슛 성공률 34.2%(514/1501)보다 10% 가량 낮은, 유일한 20%대 허용률을 자랑한다.
KCC는 높이가 장점이다. KT 서동철 감독도 “골밑에서 공수 모두 준비를 해서 KCC와 맞붙을 예정이다”며 “마카스 랜드리가 골밑을 적극 공략하고, 리바운드만 뒤지지 않으면 해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분명 골밑에서 절대 열세로 밀리면 이기기 힘들다. 랜드리가 전자랜드와 경기처럼 포스트업 등으로 KCC의 골밑을 두드려야 한다. 그렇지만, 이것만으론 KCC를 꺾고 첫 2연승을 거둘 수 없다.
KCC를 꺾으려면 모든 선수들이 3점슛이 가능한 KT의 장점까지 살아나야 한다. 그것도 10개 구단 중 가장 3점슛 허용률이 가장 낮은 KCC를 상대로 말이다.
한편, KCC는 2015~2016시즌부터 군산에서 열린 12경기 중 최근 7연승 포함 11승을 챙기며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은 10월 예정된 마지막 군산 홈 경기다. KCC는 11월부터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홈 경기를 갖는다.
KCC는 제2연고지인 군산에서 매년 3경기씩 홈 경기를 열었다. 이번 시즌에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국체육대회가 열려 10월 4차례 홈 경기를 군산으로 배정했다.
KCC와 KT의 맞대결은 28일 오후 3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리며, IB스포츠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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