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포트] 3점슛서 희비 엇갈리다…SK 웃고 모비스 울고!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0-27 17: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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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SK는 3점슛에 웃고, 현대모비스는 3점슛에 울었다.


서울 SK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86-76으로 이겼다. SK는 이날 승리로 4승 3패, 4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첫 패를 당했음에도 5승 1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SK는 이날 3점슛 26개 시도해 10개 성공했다. 성공률 38.5%. 이에 반해 현대모비스는 23개 중 5개만 성공했다. 성공률 21.7%. 여기서 승부의 희비가 엇갈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쿼터를 14-19로 뒤졌던 SK는 2쿼터에 40-40, 동점을 만들었다. 오데리언 바셋이 2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14점을 올렸다. 김건우도 한 방을 더했다. SK는 3점슛을 앞세워 40-38로 역전한 뒤 40-40을 허용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3점슛 1개 성공했다.


SK는 3쿼터 막판 52-52, 동점 상황에서 안영준의 3점슛으로 한 발 앞서나간 뒤 60-52로 달아났다. SK는 이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SK는 4쿼터를 김민수의 3점슛으로 시작했다. 현대모비스가 추격할 때 김선형이 또 한 방 터트렸다. 경기 주도권을 유지하던 SK는 72-68, 4점 차이로 또 한 번 더 현대모비스의 거대한 저항에 부딪혔다.


이 때 최원혁이 행운이 따른 24초 샷클락 3점슛 버저비터를 성공했다. SK는 살아난 기세를 그대로 이어나가며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100.6점을 기록 중이었다. 다만, 최근 두 경기에서 89점과 88점에 머물렀다. 개막 3경기에서 보여준 득점 폭발력이 조금 줄어든 상황이었다.


득점이 80점대로 줄어든 이유는 3점슛 감소였다. 100점+ 기록한 3경기에선 3점슛 성공률 50% 이상 기록했다면 최근 두 경기에선 33.3%에 그쳤다. 3점슛도 5개와 6개 밖에 넣지 못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100점+ 득점의 관건은 3점슛에 달렸다고 했다. 3점슛이 안 들어간다면 득점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3점슛이 들어가지 않을 때 어떤 경기를 하는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날이 딱 그랬다. 라건아까지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부진하자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현대모비스의 이날 3점슛 성공률은 21.7%(5/23)로 이전 5경기 3점슛 성공률 46.2%(43/93)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SK는 중요한 순간마다 터진 3점슛을 앞세워 현대모비스를 꺾고 1라운드 목표였던 5승에 성큼 다가섰다. 현대모비스는 3경기 연속 3점슛이 터지지 않는 답답한 경기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 하는 숙제를 받았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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