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또 김선형 4Q 폭발’ SK, 현대모비스 첫 패 안기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0-27 17: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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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SK가 현대모비스의 개막 6연승을 저지했다. 지난 SK와 경기에 이어 또 한 번 더 김선형이 4쿼터에 활약했다.


서울 SK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86-76으로 이겼다. SK는 이날 승리로 4승 3패, 4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첫 패를 당했음에도 5승 1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김선형은 4쿼터에만 10점을 올리는 등 12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김선형은 지난 LG와 경기에서도 4쿼터에 13점을 집중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다. 특히 결승 3점포를 터트렸다.


리온 윌리엄스는 19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13점 12리바운드에 그친 라건아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오데리언 바셋은 18점 7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김민수도 16득점(3리바운드)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섀넌 쇼터는 16점(3리바운드)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하지훈은 12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문태종(5점 8리바운드)이 3점슛 6개를 모두 놓친 게 아쉬웠다.


1Q : 현대모비스(원정) 19-14 SK(홈)


양팀 모두 경기 초반 야투 부진에 빠져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시작 5분 동안 양팀 야투 성공을 살펴보면 현대모비스가 9개 중 2개, SK가 9개 중 3개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4-7로 끌려갔다.


초반 답답한 공격이 한 순간 폭발하는 경우가 있다. 현대모비스가 그랬다. 함지훈이 5분을 지난 이후 골밑 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이후 빠른 속공과 박경상의 3점슛을 앞세워 15점을 몰아치며 19-14로 1쿼터를 마쳤다.


2Q : 현대모비스 40-40 SK


2쿼터는 쇼터와 바셋의 득점 대결이었다. 쇼터는 10점, 바셋은 14점을 올렸다. 득점뿐 아니라 내용에서도 쇼터의 완패였다. 쇼터는 지난 KCC와 경기 2쿼터에 실책이 많았다. 이날 역시 2쿼터에만 3개의 실책을 했다. 반면 바셋은 약점인 3점슛을 2쿼터에만 4개 성공하며 동점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쇼터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실책을 많이 했다. 현대모비스의 2쿼터 실책을 8개(1쿼터 1개). 라건아와 이종현의 하이-로우 게임으로 한 때 9점 차이까지 앞섰지만, 라건아의 테크니컬 파울 이후 경기 흐름을 SK에게 내줬다. SK의 속공과 3점슛을 막지 못한 것도 동점을 내준 원인이다.


3Q : 현대모비스 55-62 SK


SK 문경은 감독은 애런 헤인즈의 부상 결장으로 “2,3쿼터에 약하다”고 했다. 이날은 달랐다. 오히려 팀 플레이로 7점 앞서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52-52, 동점 상황에서 8점 연속으로 올린 게 우위를 잡은 큰 힘이었다. 2쿼터에 득점을 주도했던 바셋은 3쿼터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1쿼터 초반처럼 야투 부진에 빠졌다. 15개 중 5개만 성공해 33%였다. 더구나 리바운드에서도 8-10으로 밀렸다. 2쿼터에 많았던 실책을 줄였지만, 야투 부진과 리바운드 열세로 끌려갔다.


4Q : 현대모비스 76-86 SK


SK는 김민수의 3점슛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라건아와 문태종에게 연속 실점했을 때 김선형이 다시 3점슛 한 방을 터트렸다. SK는 70-62로 앞섰다. 또 현대모비스에게 연속 6실점하며 72-68로 쫓겼다. 최원혁의 행운이 따른 24초 샷클락 3점슛 버저비터로 위기를 넘겼다.


SK는 경기 막판 김선형의 돌파와 플로터로 2분 36초를 남기고 80-7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함지훈에게 골밑 득점을 내준 뒤 작전시간을 요청한 SK는 윌리엄스와 김선형의 속공으로 84-73, 11점 차이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경기 흐름이 완전히 SK로 넘어온 순간이었다.


SK는 남은 1분 42초를 여유있게 보내며 승리에 다가섰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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