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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군산/이성민 기자] “스포트라이트는 필요없다. 난 오로지 승리만 원한다.”
전주 KCC는 26일(금) 군산월명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101-83으로 승리했다.
티그가 차원이 다른 플레이로 만들어낸 완승이었다. 1쿼터 막판 브라운을 대신해 코트를 밟은 티그는 장점인 날카로운 돌파와 감각적인 패스로 경기를 지배했다. 다른 경기와 달리 공격에서의 적극성도 보이며 하승진이 빠진 팀을 흔들림 없이 이끌었다. 티그는 18점(3점슛 2/4) 2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최종 기록을 남겼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티그는 “팀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은 경기를 했다. 공을 많이 움직이는 플레이를 하자고 얘기했는데 동료들이 정말 잘해줬다. 유기적인 패스가 잘 돌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티그는 지난 24일(수) 현대모비스전에서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음에도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우승후보간의 맞대결이었기에 패배의 아쉬움을 더욱 컸다. 하지만, 티그는 주저앉지 않았다. 오히려 앞을 내다보며 마음을 추스렸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지막 승부처에서 미끄러졌다. 고칠 것만 고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한다. 패배의 아픔은 잊고 더 나아갈 생각만 하고 있다.”는 것이 티그의 말.
마음을 다잡은 티그는 DB전에서 더욱 안정적인 플레이로 팀의 중심을 지켰다. 하승진의 부상 공백도 티그의 안정적인 플레이에 최소화됐다.
티그는 이에 대해 “내가 공을 받았을 때 빨리 밀고 나가려고 한다.”며 “하승진이 있을 때가 편한 것은 사실이다. 하승진의 존재는 우리 팀에 굉장한 도움이 된다. 물론 하승진이 없을 때 평소와 다른 농구를 완벽하게 해내서 다행이다. 그래도 하승진이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올 시즌은 단신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유독 돋보이는 시즌이다. LG의 그레이, 전자랜드의 팟츠, KGC의 컬페퍼, 현대모비스의 쇼터 등 화려한 개인기를 갖춘 단신 외국인 선수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하지만, 티그는 이에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오히려 “나는 팀의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나를 향한 스포트라이트는 필요 없다. 워낙 좋은 팀원들이 있기에 패스를 주는 것이 좋다. 물론 득점도 언제든지 할 수 있다. 하지만, 팀이 승리하기 위해 더 노력할 뿐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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