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포트] KT 랜드리 골밑 공격, 5할 승률 이끌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0-26 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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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산/이재범 기자] 마커스 랜드리가 달라진 플레이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부산 KT는 2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홈경기에서 100-97로 이겼다. KT는 이날 승리로 연승도, 연패도 없이 3승 3패,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전자랜드는 3연승 뒤 3연패에 빠졌다.


KT 서동철 감독은 “랜드리는 대학 때 골밑 플레이를 했지만, 프로에서 외곽으로 나왔다”며 “포지션은 4번이다. 안에서도 가능한 선수로 판단했는데 생각보다 외곽 플레이를 좀 더 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이어 “안에서 좀 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리바운드가 적은 건 우리 팀의 큰 문제라서 간절함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해줘야 한다”고 리바운드를 중요하게 여겼다.


이날 할로웨이가 결장했다. 서동철 감독은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할로웨이가 없어도 승리 직전까지 갔다. 할로웨이가 없어도 전자랜드는 좋은 팀”이라며 골밑을 공략하면 승리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전자랜드는 공수 조직력이 잘 갖춰진 팀이고, 국내선수들이 골밑과 외곽 모두 공격이 가능하다”며 “전자랜드의 조직력을 공략하면서도 외곽슛 봉쇄가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KT는 골밑을 강하게 공략하는 팀은 아니다. 포워드들이 골밑 공략을 견뎌야 한다”며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잘 했다. 국내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KT와 맞서길 바란다”며 “기복이 있지만, 박찬희와 기디 팟츠의 3점슛이 들어가고, 골밑이 약하기에 한 발 더 움직이며 슛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KT 두 외국선수들이 타짜다. 이들을 1대1 수비로 막기 힘들어서 압박과 협력 수비를 해야 한다. 이럴 경우 외곽슛을 내주지 않아야 한다”며 “볼을 잡기 전에 수비가 먼저다. 볼을 잡으면 타짜들이라서 막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랜드리는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했다. 전자랜드는 랜드리를 막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정효근의 파울이 많아지자 박봉진으로 교체했다. 수비를 지역방어로 바꾸기도 했다. 전자랜드의 이런 변화도 소용없었다.


KT는 랜드리의 골밑 공략과 조상열의 3점슛 4방을 앞세워 37-20으로 달아났다. KT가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는 순간이었다.


랜드리는 2쿼터 이후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외곽으로 빠지기도 했다. 그렇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골밑을 두드렸다. 경기 막판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랜드리는 서동철 감독의 골밑 공격 주문을 적극 따랐다.


랜드리는 이날 28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유도훈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경기 전에 말씀 드린 것처럼 수비가 어려웠다”며 “골밑과 외곽에서 약속된 수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정체된 공격을 해서 경기 흐름을 내줬다”고 경기 초반 랜드리의 골밑 공격을 막지 못한 걸 아쉬워했다.


서동철 감독은 “랜드리가 경기 막판 체력 문제가 보였다. 골밑 플레이를 주문했는데 몸싸움을 많이 해서 다른 경기보다 체력 떨어졌을 거다”며 “전자랜드 선수들이 내외곽 모두 뛰어다니고 빠른 공수 전환이 되어서 체력 힘들었을 거다”고 했다.


이어 “오늘 슛 성공률도 좋았고, 플레이도 좋았다. 그를 통해 많은 득점이 이뤄졌다. 제가 요구하는 플레이를 해줬다”며 “골밑 플레이 자신감과 요령이 생겨 여기서 파생되는 공격까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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