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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SK가 승부처에서 더 강했다. 김선형이 위닝 3점슛을 성공했다. LG는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서울 SK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에게 79-78로 이겼다. SK는 이날 승리로 3승 3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SK는 지난 시즌 3연승을 노리던 LG의 발목을 두 번이나 잡았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LG는 지난 시즌부터 5번째 3연승 도전을 모두 실패하며 2승 3패를 기록했다.
김선형은 4쿼터에만 13점을 올리는 등 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김민수는 3점슛 4개 포함 20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오데리언 바셋은 15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부경은 11점 8리바운드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제임스 메이스는 23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조쉬 그레이도 21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김시래(1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김종규(12점 7리바운드)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1Q : SK(원정) 18-12 LG(홈)
SK 문경은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최근 1쿼터 출발이 좋지 않다”고 했다. 이날은 달랐다. 김민수와 안영준이 득점을 주도했다. 수비도 돋보였다. 메이스에게 더블팀 수비를 펼쳤다. 이 작전이 주요했다. 메이스는 2점슛 6개를 모두 놓쳤고, 자유투로 1득점했다. 1쿼터 7분 45초 동안 LG를 4점으로 묶었던 SK는 막판 2분 15초 동안 8실점했다.
LG는 홈 경기에서 첫 골이 들어갈 때까지 서서 응원한다. 이날 관중들은 경기 시작 4분 10초 만에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김종규가 메이스의 패스를 받아 컷-인으로 득점했다. 그만큼 초반 흐름이 좋지 않아 4-11까지 뒤졌다. 1쿼터 2분여까지 답답한 공격을 하던 LG는 박인태 투입 후 리바운드 안정을 찾았고, 김종규(골밑)와 그레이(1쿼터 종료 3점슛 버저비터)가 득점을 올리며 추격하는 흐름을 만들었다.
2Q : SK 38-39 LG
LG는 메이스의 3점슛과 그레이의 돌파로 2쿼터를 시작했다. 1점 차이로 따라붙었지만, 이내 윌리엄스에게 연속 실점했다. 이후 따라붙으면 다시 점수 차이가 벌이지는 게 반복되었다. 특히 2쿼터 중반 SK가 외국선수 두 명을 모두 뺀 2분 53초 동안 6-10으로 오히려 열세였다. 1쿼터처럼 2쿼터 막판 힘을 냈다. 그레이가 속공과 3점슛을 터트려 다시 1점 차이으로 좁혔고, 41.6초를 남기고 김종규의 속공으로 역전했다.
SK는 장신 국내선수를 활용하며 2쿼터를 풀어나갔다. 윌리엄스는 외국선수 두 명 모두 뛸 수 있는 2쿼터에 2분 34초만 뛰었다. 윌리엄스는 2쿼터 초반 3반칙에 걸렸다. 바셋도 7분 7초 출전했다. 두 선수가 10분도 채우지 않았다. LG 두 외국선수는 모두 10분씩 20분 뛰었다. SK는 국내선수 중 미스매치를 적절하게 활용하며 우위를 지켰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1점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Q : SK 59-60 LG
LG는 선수 교체 없이 그레이, 유병훈, 김시래, 김종규, 메이스로 3쿼터를 소화했다. 3점슛 성공률 25.9%인 LG는 3쿼터에 3점슛 5개를 성공했다. 3쿼터 2점슛과 3점슛 성공률은 각각 27%와 38%였다. 외국선수들의 나 홀로 플레이로 외국선수 1명 밖에 뛰지 않은 SK에 끌려가던 LG는 52.4초를 남기고 메이스의 3점슛으로 힘겹게 역전했다.
SK는 3쿼터 시작과 함께 김민수의 돌파와 3점슛으로 재역전했다. 그렇지만 윌리엄스가 1분 1초 만에 4번째 반칙을 범한 뒤 벤치로 물러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46-46, 54-54, 두 번이나 동점을 허용했다. 이 때 바셋이 자유투와 점퍼를 성공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속공과 돌파로 추가 득점도 올렸다. 그렇지만, 2쿼터와 마찬가지로 3쿼터 막판 역전포를 얻어맞았다.
4Q : SK 79-78 LG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였다. LG가 그레이의 활약으로 먼저 앞서 나갔다. SK가 최부경의 점퍼와 김선형의 점퍼, 속공으로 재역전했다. LG가 김시래의 3점포로 다시 앞서자 김선형이 또 한 번 더 점퍼와 속공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어느 팀도 앞서지 못한 팽팽한 승부는 경기 종료 1분 2초 전까지 75-75, 동점이었다.
LG는 작전시간을 불렀다. 김종규가 돌파로 득점했다. 남은 시간은 43.1초였다. SK 역시 작전시간을 불렀다. 김민수가 24초 버저가 울리기 전에 3점슛을 시도했다. 림을 맞은 뒤 최원혁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심판의 휘슬이 울렸다. 비디오 판독 후 27.3초로 경기 시간이 조정된 뒤 다시 경기가 재개되었다.
김선형이 역전 3점슛을 노렸지만, 빗나갔다. 김시래가 리바운드를 잡았다. SK 김건우가 파울 했다. 김시래가 16.7초 전 자유투 1개 성공했다.
75-78로 뒤진 SK는 10초를 남기고 김민수가 김시래의 파울로 자유투를 얻었다. 김민수가 자유투 1구만 성공한 뒤 2구를 실패했다. 김건우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3.3초를 남기고 김선형이 역전 3점슛을 성공했다.
김시래가 마지막 공격에서 실책을 범했다. SK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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