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포트] 쇼터 대신 함지훈 투입, 모비스 첫 개막 5연승 이끌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0-24 22: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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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3쿼터 중반 섀넌 쇼터 대신 함지훈으로 교체했다. KCC로 넘어갔던 흐름을 되돌리며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88-78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개막 5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모비스가 개막 5연승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97시즌 프로농구 원년과 2013~2014시즌에 개막 4연승이 기존 최다였다. 프로농구 개막 최다 연승은 8연승(오리온, 동부)이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KCC는 높이가 좋으니까 여기에 대비했다. 하이-로우 게임이 무섭다. 티그가 수비를 헤집고 다니는데 이 때 골밑으로 수비가 몰리면 외곽슛까지 내준다”며 “하승진은 라건아가, 브라운은 이종현이 맡을 예정”이라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만 해도 브라운을 꽁꽁 묶어 18-8로 앞서며 경기주도권을 잡았다. 브라운은 1쿼터에 2점슛 6개를 모두 놓쳤다. 이종현이 브라운을 잘 막은데다 라건아의 도움수비가 적절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티그를 막지 못하며 실점이 늘었다. 더구나 쇼터가 인바운드 패스를 몇 차례 실수를 하는 등 실책도 6개나 범해 KCC에게 속공을 5개나 내줬다. 브라운은 KBL 정규리그 통산 한 쿼터 최다 동률 1위인 5스틸(총 15회)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실책과 속공 허용 때문에 2쿼터에만 이번 시즌 한 쿼터 팀 최다 30실점(리그 최다36점)했다.


현대모비스는 36-38로 시작한 3쿼터 들어 하승진을 막지 못한데다 속공과 3점슛을 얻어맞아 40-51, 11점 차이까지 뒤졌다. 2쿼터처럼 3쿼터에도 실책이 많았다.


현대모비스는 6분 44초를 남기고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쇼터 대신 함지훈을 투입해 지역방어로 수비를 바꿨다. 이대성이 연속 3점슛을 터트렸다. 라건아도 빠르게 달려 속공 득점했다. 이대성이 스틸 후 속공 3점 플레이로 56-56,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쇼터 대신 함지훈을 투입한 것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결국 60-59로 역전한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현대모비스는 물론 4쿼터에 KCC의 거센 추격에 부딪혔다. 브라운을 막지 못해 64-64, 동점을 허용했을 때 오용준이 결정적인 한 방을 성공했다. KCC가 유현준의 3점슛과 브라운의 골밑 득점으로 끝까지 추격하자 양동근의 결정적인 팁-인과 오용준의 3점슛, 이대성의 점퍼로 승리에 다가섰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초반에 잘 하다가 (KCC에서) 스몰 라인업이 나왔을 때 골밑 수비가 안 되고, 속공을 내주고, 실책을 해서 맥이 끊어졌다”며 “컨디션이 좋지 않은 쇼터를 빼고 함지훈을 넣었더니 다시 리듬이 살아났다. 재미있는 경기 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현대모비스는 27일 서울 SK를 상대로 개막 6연승에 도전한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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