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우승후보다운 모비스, 팀 최초 개막 5연승 질주!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0-24 21: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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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기아 시절 포함해 팀 최초로 개막 5연승을 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88-78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개막 5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모비스가 개막 5연승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97시즌 프로농구 원년과 2013~2014시즌에 개막 4연승이 기존 최다였다. 프로농구 개막 최다 연승은 8연승(오리온, 동부)이다.


라건아는 34점 1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대성은 24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오용준은 4쿼터에만 10점을 집중시키며 팀 승리를 도왔다. 양동근은 9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브랜든 브라운은 27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7스틸로 분전했다. 마퀴스 티그는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정현(12점 4어시스트)과 하승진(10점 3리바운드)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1Q : KCC(원정) 8-18 현대모비스(홈)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이대성은 돌파와 3점슛을 성공한 뒤 라건아에게 어시스트를 두 개 배달했다. 수비도 돋보였다. 이종현이 브라운을, 라건아가 하승진을 막았는데 이것이 주요했다. 라건아의 블록이 KCC의 공격을 차단했다. 13-3으로 앞섰던 현대모비스는 잠시 주춤했지만, 양동근과 이종현의 득점으로 10점 차이로 다시 벌렸다.


KCC는 첫 공격에서 이대성과 매치업을 이룬 송교창에게 포스트업을 시켰다. 불발로 끝났다. 이후 득점을 좀처럼 올리지 못했다. 약 6분여 동안 단 3점(이정현 자유투 1개, 송교창 돌파)에 묶였다. 2점슛 6개를 모두 놓친 브라운 대신 티그를 투입했다. 티그의 돌파와 하승진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하는 듯 했지만, 1쿼터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2Q : KCC 38-36 현대모비스


실망스런 1쿼터와 달리 2쿼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KCC가 1쿼터 부진을 만회하며 역전했다. KCC는 1쿼터에 이번 시즌 한 쿼터 최소 득점 동률인 8점에 그쳤지만, 2쿼터에 30점을 집중시켰다. 30점은 현대모비스의 한 쿼터 최다 실점 기록이다. 그만큼 KCC의 공격력이 돋보였다. 티그와 브라운이 23점을 합작했다. 현대모비스 실책 6개를 끌어내며 속공도 5개 성공했다. 브라운은 KBL 정규리그 통산 한 쿼터 최다 5스틸(총 15회)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시작부터 브라운에게 연속 실점했다. 쇼터가 몇 차례나 패스 미스를 범하며 KCC의 기를 살려줬다. 라건아로 이어지는 패스도 자주 끊어졌다. 결국 2쿼터 종료 2분 36초를 남기고 이정현에게 3점슛을 내줘 역전(30-31)로 역전 당했다. 라건아의 활약으로 재역전했지만, 0.1초를 남기고 티그에게 역전 3점슛을 허용했다.


3Q : KCC 59-60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시작 후 3분 16초 동안 13점을 잃고 4점 밖에 올리지 못했다. 전광판에 찍힌 점수는 40-51이었다. 작전시간을 불러 KCC의 흐름을 끊었다. 쇼터 대신 함지훈을 투입했다. 이대성과 라건아가 득점을 주도했다. 2분 43초를 남기고 이대성이 스틸에 이은 속공을 성공하며 56-56, 동점을 만들었다. 이정현에게 3점슛을 내줬지만, 양동근과 라건아의 득점으로 역전했다.


KCC는 3쿼터 초반 하승진과 이정현의 페인트존 득점에 이어 1분 20여초 동안 하승진, 브라운, 송교창의 연속 9득점을 앞세워 51-40, 11점 차이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의 작전시간 후 기세가 꺾였다. 3점슛 기회를 몇 차례 놓친데다 속공으로 쉽게 실점했다. 이대성을 막지 못한 것도 추격의 빌미였다. 3쿼터 막판 2분 20초 동안 무득점에 묶여 1점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갔다.


4Q : KCC 78-88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의 돌파와 라건아의 속공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브라운을 막지 못하며 64-64, 동점을 허용했다. 중요한 순간 오용준이 함지훈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한 방 꽂았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의 점퍼까지 더해 69-64로 달아났다.


이후 KCC가 따라붙으면 현대모비스가 점수 차이를 벌리는 양상이었다. 2점과 5점 차이 사이를 오갔다.


4쿼터 중반 라건아의 골밑 득점으로 75-69로 달아난 현대모비스는 유현준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이때 양동근이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과 오용준의 3점슛으로 80-74으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1분 29초였다.


현대모비스는 50초를 남기고 브라운에게 실점하며 4점 차이로 쫓겼다. 이대성이 25.6초를 남기고 82-76으로 달아나는 점퍼를 성공했다. 승부는 결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현대모비스는 KCC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하며 10점 차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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