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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리 득점인 10점을 올린 LG 조성민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나쁘지 않다. 자신감을 찾아서 던지면 성공률도 올라갈 거다.”
창원 LG는 23일 부산 KT와 홈 경기에서 91-73으로 이겼다. 원정 2연전에서 패했던 LG는 홈 2연전을 승리하며 2승 2패로 4위에 올랐다.
LG는 제임스 메이스(27점 11리바운드)와 김종규(14점 8리바운드)의 높이가 돋보인 가운데 필요할 때 조쉬 그레이(180.9cm, G)와 조성민(189cm, G)이 3점슛을 터트려 승리를 챙겼다.
조성민은 이날 경기 후 “골밑에서 잘 해줬고, 그레이가 살아나서 경기를 잘 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돌파 능력이 좋은 그레이가 슛도 많이 던지는 편이다. 전주 KCC와 첫 경기에선 12개를 모두 놓치는 등 슛 감각이 떨어졌다. 경기를 치를수록 점점 3점슛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
그레이는 “내가 득점을 해야 해서 들어갈 때까지 슛을 쐈다. 자신감을 가지고 쏴서 잘 풀렸다”고 했다.
그레이가 슛을 많이 던지면 조성민의 입지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조성민은 “그 상황에 맞춰서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그레이에게 슛을 던지지 말라고 할 수 없다”고 크게 개의치 않았다.
조성민은 이번 시즌 4경기에서 평균 4.3개의 3점슛을 던져 1.8개를 성공(41.2%)했다. 지난 시즌 평균 4.2개 시도와 큰 차이가 없다.
조성민은 “작은 외국선수가 들어와서 스페이싱을 해줘야 한다”며 “감독님께서 외곽움직임을 주문하셔서 연습한 대로 슛 기회가 많이 났다”고 했다.
그레이는 원정 두 경기에서 3점슛 22개 중 1개 성공해 성공률 4.5%를 기록했지만, 홈 두 경기에서 3점슛 13개 중 4개 넣어 성공률 30.8%로 끌어올렸다. 그렇다고 해도 던지는 숫자에 비해 아직까지 부족한 면이 있다.
조성민은 이런 그레이의 3점슛에 대해 “나쁘지 않다. 돌파가 워낙 좋아서 수비는 붙기도 어렵고, 어느 정도 떨어져서 수비를 해야 한다”며 “자신감을 찾아서 던지면 성공률도 올라갈 거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LG는 원정 2연전을 치른 뒤 홈 3연전을 앞두고 선수단끼리 미팅을 가졌다. 이것이 분위기 반전의 계기였다.
조성민은 “비디오 미팅을 하며 선수들끼리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했다”며 “KCC도 잡을 수 있었는데 우리가 성급했다. 그레이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 메이스도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팀 분위기도 좋아졌다. 외국선수들이 좀 더 노력을 한다”고 미팅 후 팀 변화를 언급했다.
이어 “(그 이후) 그레이와 김시래가 2대2 플레이를 하고, 골밑도 강해서 외곽까지 살아났다. 나도 더 적극적으로 던져야 앞선도, 뒷선도 편해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성민은 이번 시즌 LG가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의 성적을 거두려면 어떤 게 필요한지 묻자 “경기 운영이나 수비, 리바운드가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며 “경기 운영, 점수 관리나 템포 조절만 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 같다”고 내다봤다.
LG는 25일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현주엽 감독 부임 후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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