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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 후 처음 창원을 방문해 LG 한상욱 단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KT 조상열(사진 가운데)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출전시간이 늘어나면서 슛도 자신있게 쏠 수 있을 거다.”
조상열(188cm, G)이 이적 후 원정팀 선수로는 처음으로 23일 창원을 방문했다. 조상열은 2012~20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LG에서 활약하다 지난 6월 부산 KT로 이적했다.
조상열은 23일 LG와 경기를 앞두고 창원을 찾은 소감을 묻자 “비시즌 이른 시점에 한 번 왔었기에 별 다른 느낌은 없다”며 “그 때 왔을 땐 조금 그랬다. 공식경기처럼 경기를 하고, 팬들도 많이 오셔서 그렇다. 한 번 경험했으니까 지금은 괜찮다”고 했다.
KT는 시즌 개막 전에 LG와 서로 번갈아 가며 창원과 부산에서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는 출정식 전에 열려 많은 팬들이 찾은데다 KBL 시설점검도 함께 진행되어 실제 경기와 유사하게 진행되었다.
조상열은 이적 후 부상 때문에 한 동안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조상열은 “개막 한달 반 정도 남겨놓고 복귀했다. 허벅지 근육 부분 파열이라 조금 쉬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격하게 운동을 하다 다시 찢어졌다. 지금은 괜찮다”며 “새로운 감독님 밑에 저도 새로 합류해서 제 장점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런 기회가 없어서 제 스스로 힘들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최대한 빨리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감독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시는 게 수비와 슈터로서 많이 움직여달라고 하셨다. LG에서 조성민 형을 보고 배운 점을 많이 생각하며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후 LG를 떠난 선수들은 기승호, 배병준(이상 KGC인삼공사), 최승욱(오리온), 조상열이다. 이들은 모두 LG에 있을 때보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LG를 벗어나자 잘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조상열은 “잘 하는 선수들이 같은 포지션에 함께 있어서 LG에선 기회를 못 받았다. 각자 잘 맞는 팀에 잘 갔다. 다른 팀에 갔으면 안 맞았을 수 있다”며 “배병준 같은 경우 슈터가 필요한 팀에 갔다. 원래 슛이 좋은 선수라서 빛을 발한다. 최승욱도, 저도 팀을 잘 만났다”고 했다.
조상열은 군 복무 전에 30경기 이상 출전했지만,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016~2017시즌부터 부상과 함께 포지션 중복 등으로 출전 기회를 많이 못 받았다.
KT는 팀 사정상 외곽중심 농구를 펼친다. 조상열도 한 방을 갖추고 있는 선수다. 조상열은 그의 말대로 자신의 장기를 보여줄 수 있는 팀을 잘 만났다고 볼 수 있다.
조상열은 “제 역할이 프로 데뷔할 때부터 수비를 하면서 한 방을 넣어주는 거다”며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출전시간이 늘어나면 슛도 자신있게 쏠 수 있을 거다. 기회 때 자신 있게 3점슛을 쏘겠다”고 자신했다.
조상열은 “팀으로 봤을 때 3~4년 간 플레이오프 못 갔다. 저도 플레이오프 가고 싶다. 프로 데뷔 후 한 번(2013~2014시즌)만 가봤다”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차근차근 나아가겠다. 개인적으로 훈련 기간이 짧았는데 조금씩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조상열은 이번 시즌 5경기 모두 평균 10분 55초 출전해 2.8점 1.2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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