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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이성민 기자] “선수들은 내가 생각한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원주 DB는 23일(화)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마커스 포스터(25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저스틴 틸먼(20점 13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79-76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이상범 감독은 “또 이렇게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멋쩍게 웃으며 운을 띄웠다.
DB는 3쿼터에 10점 차로 앞서며 무난하게 승리를 챙기는 듯 했지만, 4쿼터 막판 오리온의 추격에 주춤했다. 3점 차까지 쫓겼다. 고질병인 4쿼터 경기력 저하가 또 다시 고개를 든 것. 그러나, 이번에는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지켰다.
이상범 감독은 이날 승리에 대해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또 국내 선수들의 로테이션 수비가 잘 이루어져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승리를 따냈지만, 아쉬운 점이 많은 경기인 것은 분명했다. 이상범 감독은 "포스터가 4쿼터에 다소 무리했다. 모든 것을 자기가 하려고 하다보니 실수가 나왔다. 틸먼 역시 초반에 무리를 많이 했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라 자기 기분에 맞춰 플레이를 하는 게 있다."라며 "국내 선수들도 경기 흐름에 온전히 녹아들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 아마 이 부분은 3라운드쯤 가야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DB는 이날 경기에서 반가운 얼굴과 함께 했다. 비시즌 종아리 부상으로 고생한 이광재가 복귀전을 치른 것. 약 4년만에 친정팀 유니폼을 입고 나선 이광재는 1쿼터 8분의 시간동안 3점슛 2개 포함 8점을 책임졌다.
“그래도 아직 (이)광재가 살아있네요.”라고 웃으며 말한 이상범 감독은 “1쿼터에는 팀 전체가 여러 부분에서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그런데 광재가 들어가서 다해줬다. 아마 광재가 없었다면 엇박자가 나서 힘들게 경기를 했을 것이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10개 팀 중 7번째로 시즌 2승째를 챙긴 DB는 26일 KCC를 상대한다. KCC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올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 이상범 감독은 “우리는 4번 자원이 부족하다. 때문에 오늘 같이 로테이션 수비로 막을 것이다. 맨투맨 디펜스와 존 디펜스를 섞어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상범 감독은 올 시즌 초반 팀 경기력에 대해 "선수들은 내가 생각한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솔직히 120%를 해주고 있다. 국내 선수들이 많이 뛰어 본 선수들이 아니고, 외국인 선수들도 신인 선수들이라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승부처에서는 아직까지 아쉬운 점이 많지만, 전체적으로 잘 해주고 있다. ‘이 팀이 이럴 줄 몰랐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는데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해서 결과도 챙겨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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