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고양/이성민 기자] 승부의 균형은 3쿼터에 무너졌다. DB의 루키 외국인 선수 틸먼과 포스터가 승리에 앞장섰다.
원주 DB는 23일(화)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79-76으로 승리했다.
양 팀은 전반전 내내 팽팽한 시소 게임을 펼쳤다. 빠른 트랜지션을 바탕으로 쉴 새 없이 득점을 주고받았다. 야투 성공률도 좋았다. 원주 DB는 전반전까지 53%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2점슛 - 53%, 3점슛 - 55%). 고양 오리온 역시 53%를 기록했다(2점슛 - 56%, 3점슛 - 43%). 2점의 격차가 이어졌다. 1쿼터는 오리온의 2점 차 리드였고, 2쿼터는 DB의 2점 차 리드였다.
승부의 균형이 무너진 것은 3쿼터였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갈리면서 양 팀의 운명도 갈렸다.
3쿼터 초반 기세는 오리온이 좋았다. 루이스가 3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재역전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먼로의 골밑 활약과 국내 선수들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져 근소 우위를 점했다. 외국인 선수 일변도의 공격이 막혀 주춤한 DB와 상반됐다.
하지만, 3쿼터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양 팀의 경기력이 뒤바뀌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던 오리온은 급격한 야투 난조를 겪었고, DB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살아났다.
오리온은 3쿼터 막판 3분여의 시간동안 단 1점 밖에 넣지 못했다. 5개의 야투를 시도해 모두 놓쳤다. 1점은 최진수의 자유투 득점이었다. 외국인 선수들은 1점도 넣지 못했다.
이에 반해 DB는 12점을 쓸어 담았다. 틸먼과 포스터가 오리온 팀파울을 적극 활용했다. 둘은 자유투로만 8점을 추가했다. 총 10점을 책임졌다. 김현호도 저돌적인 돌파 시도로 파울 자유투를 얻어내 힘을 보탰다. DB가 69-59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틸먼과 포스터는 3쿼터에 21점을 합작했고, 루이스와 먼로는 9점에 그쳤다. 양 팀 벤치의 희비가 엇갈렸다.
3쿼터에 기분 좋은 리드를 잡은 DB는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이를 놓지 않았다. 오리온이 4쿼터 막판 거센 추격을 감행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끝끝내 막아냈다. 그간 잘 싸웠음에도 패배를 거듭했던 DB는 다시 한번 펼쳐진 외국인 선수들의 맹활약에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포스터는 이날 경기에서 25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기록을 챙겼다. 틸먼은 20점 13리바운드의 최종 기록을 가져갔다. 루키 브라더스의 용맹함을 실감할 수 있는 경기였다.
사진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년 실업농구 김천시청vs사천시청 경기모습](/news/data/20260427/p1065596270560083_609_h2.jpg)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