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높이 우위’ LG, KT 꺾고 2연패 뒤 2연승!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0-23 21: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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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LG가 2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KT는 연승에 실패했다.


창원 LG는 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 홈 경기에서 91-73으로 이겼다. 원정 2연전에서 패했던 LG는 홈 2연전을 승리하며 2승 2패로 4위에 올랐다. KT는 패와 승을 반복하며 2승 3패를 기록했다.


제임스 메이스(27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조쉬 그레이(20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는 20-10을 작성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조성민은 3점슛 2개 포함 10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김종규는 14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시래는 6어시스트(9점)를 추가하며 정규경기 통산 1100어시스트를 넘어섰다.


데이빗 로건은 17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 내 최다득점이지만, 3점슛 9개 중 1개만 성공했다. 양홍석(14점), 허훈(10점)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득점을 책임져야 하는 마커스 랜드리는 11점(10리바운드)에 그쳤다.


1Q : KT(원정) 21-24 LG(홈)


LG와 KT 모두 변칙 수비를 했다. 국내선수에게 외국선수 수비를 맡겼다. LG에선 주지훈이 랜드리를, KT에선 김현민이 메이스를 수비했다. 초반에는 이 작전이 들어맞았다.


메이스는 골밑에서 공을 잡으면 더블팀 수비까지 들어오자 외곽으로 빠져나갔다.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했다. 여기에 페이스업으로 공격하는 영리함을 보여주며 1쿼터에만 13득점했다. 1쿼터 2분 3초를 남기고 메이스 대신 코트를 밟은 그레이는 유로스텝 등 돌파로 4점을 올렸다.


LG는 두 외국선수가 득점을 주도했다면, KT는 두 국내가드가 득점을 이끌었다. 허훈이 정확한 슛으로 7득점했고, 김시래 수비를 위해 코트에 나선 김명진도 3점슛과 속공으로 5득점했다. 김현민 대신 코트에 나선 이정제도 골밑에서 힘을 냈다.


LG는 9-5로 앞섰지만, 1쿼터 중반 2분여 동안 무득점에 묶여 9-12로 역전 당했다. 메이스와 양우섭이 3점슛을 연이어 터트린데다 그레이의 연속 돌파로 역전했다.


2Q : KT 40-53 LG


LG는 2쿼터 시작과 함께 김시래의 점퍼와 김종규의 앨리웁 덩크를 성공했다. KT의 작전시간 후 연속 실점한 LG는 30-31로 역전까지 당했다. 이때 김종규가 공격 리바운드 후 3점 플레이와 김시래의 노룩 패스를 받고 덩크를 터트리며 흐름을 다시 바꿨다. 조성민과 그레이의 3점슛까지 더하며 확실하게 상승세를 탔다. LG는 53-37, 16점 차이까지 앞섰다.


KT는 2쿼터 시작 38초 만에 작전시간을 불렀다. 이후 김명진의 3점슛과 김민욱의 골밑 득점, 랜드리의 연속 5점까지 더하며 역전했다. 그렇지만, LG의 높이에 밀린데다 빠른 공격에 수비가 무너졌다. 2쿼터 중반 3분 14초 동안 2-16으로 밀리며 경기 주도권을 LG에게 뺏겼다. 2쿼터 중반부터 개인 플레이가 많았고, LG보다 실책(전반 실책 7-3)을 많이 범해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끌려갔다.


3Q : KT 61-72 LG


LG는 KT에게 흐름을 한 번 뺏겼다가 되찾았다. 3쿼터 초반 그레이만 득점했다. 이 사이 김현민과 로건에게 많은 실점을 하며 58-50으로 쫓겼다. 작전시간 후 실책까지 범해 분위기가 KT로 넘어가는 듯 했다. 이때 메이스와 김종규가 급한 불을 껐다. 그레이가 3점슛과 속공으로 득점하며 다시 67-52로 달아났다. 3쿼터 막판 끈질기게 따라붙는 KT와 득점을 주고 받은 끝에 11점 차이로 3쿼터를 마쳤다.


KT는 3쿼터 3분 35초 동안 10점을 올리고 LG에겐 5점만 내주며 한 자리 점수 차이로 좁혔다. 3쿼터 중반 3분여 동안 로건의 스텝백 점퍼만으로 2점에 그치고 9실점하며 15점 차이로 다시 뒤졌다. 양홍석이 3점슛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로건의 속공과 돌파로 9점 차이로 좁혔지만, 메이스에게 골밑 비저비터를 내줘 11점 차이로 뒤졌다.


4Q : KT 73-91 LG


LG는 조성민의 점퍼와 김시래의 돌파로 기분좋게 4쿼터를 시작했다. 로건에게 3점슛을 허용한 뒤 메이스의 골밑, 조성민의 3점슛, 강병현의 속공으로 83-64, 19점 차이로 달아났다.


이 때까지만 해도 LG가 쉽게 이기는 듯 했다. LG는 양홍석에게 3점슛 3개를 내주며 85-73으로 쫓겼다. 작전시간으로 KT의 흐름을 끊었다. 김종규가 골밑 득점을 올렸다.


KT 추격의 발판이었던 양홍석 3점슛이 더 이상 터지지 않았다. LG는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에 다가섰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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