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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삼성과 맞대결에서 1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KT 허훈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KT가 두 번 실수를 하지 않았다. 두 외국선수 못지 않게 KT의 미래 허훈과 양홍석의 활약으로 박빙의 승부에서 웃었다.
부산 KT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3점슛 17개를 앞세워 105-98로 이겼다. 시즌 처음으로 홈에서 웃었다. 더구나 20일 서울 SK와 홈 개막전에서 역전패 한 비슷한 상황에서 승리를 챙겼다.
KT는 20일 SK와 홈 개막전에서 1쿼터를 26-10으로 앞서며 경기주도권을 잡았다. 그렇지만 2쿼터부터 SK에게 밀리기 시작했다. 3쿼터를 67-67, 동점으로 마친 KT는 결국 4쿼터에 무너졌다.
승부처에서 약했던 지난 시즌의 반복이었다.
이날도 비슷했다. KT는 1쿼터 중반 21-11 10점 차이로 앞섰지만, 쿼터 마무리에 실패하며 24-24로 동점을 허용했다. 2쿼터에는 아예 48-54로 역전 당했다. 3쿼터 한 때 9점 차이로 뒤지던 KT는 3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77-77, 동점으로 마쳤다.
4쿼터를 동점으로 시작하는 건 SK 경기와 똑같다.
KT는 이번에는 승부처에서 터진 데이빗 로건과 마커스 랜드리의 득점포로 똑같은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았다. 로건은 끌려갈 때 동점과 역전 3점 플레이를 펼쳤다. 랜드리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성공했다.
로건과 랜드리는 4쿼터에 11점을 합작했다.
김현민은 이날 경기 후 “1쿼터 경기 흐름을 보고 2쿼터 들어갈 때 어제(20일) 경기가 생각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심적으로 불안했는데 감독님께서 선수 기용을 잘 하셔서 어제 같은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고 안도했다.
이어 “어제 경기를 밤에 2~3번 정도 봤다. 3쿼터 후반부터 우리는 득점을 못하고, SK에게 너무 쉽게 실점했다”며 “오늘은 로건과 랜드리가 힘들 때마다 한 방씩 넣어줬다. 그 부분이 어제와 달랐다. 어제는 외국선수들이 마지막에 힘을 못썼지만 오늘은 힘을 썼다”고 SK 경기와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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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10점 중 승부처인 4쿼터에 집중시킨 KT 양홍석 |
결정적인 득점을 올린 건 두 외국선수가 맞지만, 허훈과 양홍석 역시 4쿼터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포를 가동했다. 두 외국선수가 승부를 뒤집는 득점이라면 허훈과 양홍석은 승리를 굳히는 득점이었다.
허훈은 6점, 양홍석은 7점으로 4쿼터 득점만 따지면 두 외국선수보다 더 많은 13점을 기록했다.
허훈과 두 경기 호흡을 맞춘 로건은 “허훈은 공을 잡으면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고, 돌파도 잘 해서 나에게도, 팀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허훈을 치켜세웠다.
KT 서동철 감독은 “그 동안 아쉬웠던 양홍석이 기분 좋은 3점슛(89-87에서 3점슛 성공)과 기분 좋은 컷인(100점째를 채운 100-92) 득점을 해서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계기가 될 거다. 본인만큼 나도 기쁘다”고 양홍석을 칭찬했다.
KT는 승부처에서 팀 막내들의 활약으로 홈 첫 승을 거둬 기쁨 두 배였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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