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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틸먼에게 정말 박수쳐주고 싶다.”
라건아가 맹활약한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첫 맞대결에서 87-85로 승리했다. 라건아는 이날 경기에서 38분 8초의 출전 시간동안 33점 1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3블록슛을 기록했다.
경기 후 라건아는 “원정 첫 승을 챙겨서 너무 기분 좋다. 힘든 싸움이었다. 매치업 상대였던 저스틴 틸먼에게 정말 박수쳐주고 싶다. 좋은 승부였다. 오늘 경기를 하면서 DB가 앞으로 더 강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라건아의 말처럼 이날 경기에서는 라건아와 틸먼의 피 튀기는 골밑 대결이 이목을 끌었다. 틸먼은 좋은 운동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현대모비스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경기 막판 라건아의 노련함이 위력을 발휘하면서 가까스로 승리를 따낸 현대모비스였지만, 패배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위력적인 DB의 경기력이었다.
라건아는 “사실 틸먼에 대해 워낙 잘 알고 있었다.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도 알고 있고, 이번 서머리그에서 뛴 것도 알았다. 경기 전에 비디오 분석을 많이 했다. 그래서 훅슛이나 페인트존에서의 움직임에 대해선 파악을 했다. 그런데 3점슛은 예상 밖이었다. 비디오에서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3점슛을 던지는 것을 보고 좀 놀랐다. 워낙 잠재력이 있고 발전할 수 있는 선수다. 남은 5번의 맞대결에서 부딪히면서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한다.”며 자신을 상대로 활약한 틸먼을 극찬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변명하고 싶지는 않지만, 버스로 장거리 이동을 하는 바람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코트에 있던 선수들 모두가 초반부터 집중을 하지 못했다.”며 좋지 않았던 경기력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모두가 달리는 공격적인 농구로 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라건아의 합류가 주효했다. 라건아가 앞선에서 빠르게 달려주면서 현대모비스 공격 농구가 더 큰 위력을 발휘하게 됐다.
라건아는 이에 대해 “사실 예전과 별 차이는 없는 것 같다.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예전에는 내가 덜 성숙했었다. 농구에 대한 이해도도 떨어졌었다. 심지어 메인 외국인 선수도 내가 아닌 로드 벤슨이었다. 뭔가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 농구 실력과 이해도가 좋아졌다. 팀의 주축이 되어 국내 선수들과 주도적으로 플레이를 맞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시즌까지 몸을 담았던 삼성은 가드 위주의 농구를 더 많이 했다. 속공에서도 3점슛을 많이 시도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내외곽을 적절하게 활용한다. 나와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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