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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산/이재범 기자] “어제 이겼다면 좋았겠지만, 경기가 많이 남아서 앞으로 계속 이기는 농구를 하겠다.”
부산 KT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3점슛 17개를 앞세워 105-98로 이겼다. KT는 이날 승리로 연패 없이 2승 2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개막전 승리 후 3연패에 빠졌다.
두 외국선수가 득점을 주도했다. 데이빗 로건은 3점슛 5개 포함 22득점(4리바운드 8어시스트)했다. 마커스 랜드리도 3점슛 3개와 함께 20점(5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올렸다.
여기에 국내선수들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제몫을 해줬다. 그 중에 허훈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허훈은 이날 3점슛 2개 포함 1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T 서동철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허훈이 살아나니까 팀이 산다. 현대모비스와 첫 경기에선 긴장을 한 듯 하다”며 “강약 조절만 조금 더 잘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허훈은 현대모비스와 첫 경기에서 무득점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18점(6어시스트 4스틸)을 올리며 시즌 첫 승에 기여했다.
비록 졌지만, SK와 홈 개막전에서도 15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더하면 3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 4경기 연속 5어시스트+ 기록 중이다.
허훈은 이날 경기 후 장내 아나운서와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홈에서 승리해서 기분 좋다”며 “어제(20일) 이겼다면 좋았겠지만, 경기가 많이 남아서 앞으로 계속 이기는 농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돌파가 돋보이는 등 최근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자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자신있게 한다. 제일 중요한 건 자신감”이라고 했다.
허훈과 두 경기 호흡을 맞춘 로건은 “허훈은 공을 잡으면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고, 돌파도 잘 해서 나에게도, 팀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KT가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건 살아난 허훈이 있기에 가능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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