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끝 승리’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힘들어 죽을 것 같다”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10-21 17: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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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힘들어 죽을 것 같은 경기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첫 맞대결에서 87-85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DB의 패기에 고전한 현대모비스였지만, 4쿼터 막판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힘들어 죽을 것 같은 경기였다. 한 경기정도는 이럴 줄 알았는데 오늘이 그런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수비도 느슨했고, 틸먼의 투맨 게임 이후 플레이에 대한 대비가 잘되지 않았다. 박자가 어긋났다. 쉬운 실점을 너무 많이 줬다. 이대성의 공백이 수비에서 드러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재학 감독은 공격보다 수비에 대한 아쉬움을 많이 드러냈다. 특히 박지훈과 틸먼에게 내준 3점슛을 돌아보며 “주지 말아야 했던 슛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전반에 박지훈에게 맞은 것은 용납이 불가능한 3점슛이었다. 4개나 허용했다. 틸먼에게 내준 3점슛은 수비 박자가 늦은 것이 원인이었다. 아쉬운 부분이다.”라는 것이 유재학 감독의 말.

경기 내용은 불만족스러웠지만,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했다. 리그 초반 단독 선두를 굳건하게 지켜내고 있다. 유재학 감독도 “시즌 초반이지만, 잘해주고 있다.”며 만족을 표했다.


끝으로 유재학 감독은 “시즌 전 세운 계획대로 잘되고 있다. 방심, 자만하지 않고 꾸준하게 나아가야 한다. 분명 지는 경기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지느냐가 중요하다. 오늘 경기는 졌으면 타격이 컸을 경기다. 이겨서 다행이다. 오늘을 발판 삼아 더 잘 준비해서 시즌을 치르겠다.”는 굳은 다짐과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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