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3P 17개 폭발’ KT, 삼성 꺾고 홈 첫 승 신고!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0-21 16: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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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산/이재범 기자] KT가 3점슛을 폭발시키며 홈 개막전 패배의 아쉬움을 씻었다.


부산 KT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3점슛을 앞세워 105-98로 이겼다. KT는 이날 승리로 연패 없이 2승 2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개막전 승리 후 3연패에 빠졌다.


KT는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데이빗 로건은 3점슛 5개 포함 22득점(4리바운드 8어시스트)했다. 마커스 랜드리도 3점슛 3개와 함께 20점(5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올렸다. 허훈(16점 3점슛 2개 4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현민(17점 7리바운드), 김영환(11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홍석(10점 3점슛 2개 3리바운드)도 두 자리 득점을 맛봤다.


글렌 코지(6어시스트 2스틸)와 벤 음발라(6리바운드)는 31점과 23점으로 분전했다. 문태영(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은 12점, 김동욱(3어시스트)은 10점을 기록했다.


1Q : 삼성(원정) 24-24 KT(홈)


KT는 1쿼터 초반 김민욱의 3점슛으로 근소하게 앞서기 시작했다. 랜드리와 김영환의 연속 3점슛 3방에 이어 로건의 점퍼로 21-11,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삼성의 작전 시간 후 주춤했다. 1분 30여초 동안 무득점에 묶여 삼성에게 쫓겼다. 양홍석의 3점슛 성공 이후 1쿼터 막판 2분 29초 동안 무득점에 묶여 동점을 허용했다.


삼성은 1쿼터에만 KT에게 3점슛 5개를 허용했다. 1쿼터 중반까지 끌려갈 수 밖에 없는 원인이었다. 삼성은 10점 차이로 뒤질 때 작전시간을 부른 뒤 흐름을 바꿨다. 코지가 돌파로 연속 득점하며 점수 차이를 좁히기 시작했다. 양홍석에게 3점슛을 내준 뒤 장민국의 3점슛으로 맞받아쳤다. 코지는 1쿼터 막판에도 돌파를 연속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다.


2Q : 삼성 54-48 KT


삼성은 두 외국선수와 문태영의 번갈아 가며 올리는 득점포로 35-29, 6점 차이로 역전했다. 이번엔 1쿼터와 반대로 KT의 작전시간 후 삼성이 주춤했다. 또 다시 허훈, 랜드리, 로건에게 3점슛 4개를 연이어 얻어맞아 41-45로 역전 당했다. 삼성은 1쿼터처럼 2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 다시 6점 차이로 달아나며 2쿼터를 마무리했다.


KT는 2쿼터 초반 삼성의 수비에 고전하며 경기 주도권을 뺏겼다. 삼성은 지역방어와 랜드리 수비를 국내선수에게 맡겼다. 여기에 도움 수비를 펼쳤던 것. KT는 2쿼터 중반 3점슛 폭발로 승부를 뒤집기도 했지만, 2쿼터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 KT는 1쿼터 7개, 2쿼터 4개 등 전반에만 실책 11개나 범한 게 끌려간 원인이기도 했다.


3Q : 삼성 77-77 KT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3쿼터였다. 삼성은 출발이 좋지 않았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7실점하며 54-55로 역전 당했다. 작전시간을 불러 KT의 흐름을 끊었다. 코지와 이관희, 음발라의 득점포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코지가 로건을 상대로 자신감을 얻어 연속 3점슛까지 터트리자 다시 69-60으로 앞섰다. 삼성은 앞선 원동력인 로건에게 실점하며 77-77, 동점으로 3쿼터를 마쳤다.


KT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역전했지만, 로건의 수비 문제로 인해 다시 삼성에게 재역전 당했다. 로건은 코지에게 돌파를 허용한 뒤 팔로 잡아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을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로건은 추격의 3점슛을 성공한 뒤 코지의 돌파를 블록 했다. 뒤이어 또 한 번 더 3점슛을 내리꽂았다. KT는 턱밑까지 추격한 뒤 조상열의 3점슛으로 77-76으로 역전했다. 0.3초를 남기고 음발라에게 자유투로 동점을 허용하는 1점을 내줬다.


4Q : 삼성 98-105 KT


뜨거운 승부였다. KT가 먼저 김현민의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했다. 삼성 역시 공격 리바운드 후 음발라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김현수가 3점슛을 성공하자 로건도 3점슛으로 맞불은 놓았다. 팽팽한 승부에서 우위를 잡은 건 KT였다.


KT는 86-87로 1점 뒤질 때 로건이 돌파로 3점 플레이를 만들며 역전했다. 여기에 양홍석의 3점슛과 허훈의 돌파까지 더해 경기 종료 3분 7초를 남기고 94-87, 7점 차이로 앞섰다.


KT는 삼성의 작전시간 후 코지에게 3점슛을 내줬다. 허훈이 이관희의 5번째 반칙과 함께 팀 파울에 의한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 김현수에게 돌파를 내준 뒤에는 곧바로 랜드리의 점퍼로 응수했다.


KT는 김현수의 패스 미스 후 양홍석의 컷인과 랜드리의 3점슛으로 103-94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30초. 시즌 홈 첫 승에 바짝 다가선 순간이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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