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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최하위 DB를 상대로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라건아(33점 17리바운드 3블록슛), 섀넌 쇼터(21점 2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89-87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개막 4연승을 질주,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시즌 4패째를 기록한 DB는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1승 4패).
◆1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19-19 원주 DB
1쿼터는 팽팽한 접전의 연속이었다. 두 팀은 초반부터 강하게 맞부딪쳤다.
1쿼터 중반까지는 빅맨들 간 대결이 펼쳐졌다. DB의 윤호영, 틸먼과 현대모비스의 함지훈, 라건아가 팽팽하게 맞섰다. 이들은 각 팀의 득점을 책임졌다. 하이 포스트와 로우 포스트를 번갈아 넘나들었다. 3점슛 라인 밖에서 기습적으로 슛을 쏘기도 했다.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단신 외국인 선수들이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포스터와 쇼터는 교체 투입과 동시에 득점을 주고받았다. 이후에도 빠른 트랜지션을 바탕으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어느 한 팀도 앞서지 못한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49-45 원주 DB
2쿼터 초반은 DB의 흐름이었다. 연이어 터진 외곽포가 주효했다. 포스터의 첫 3점슛을 시작으로 박지훈의 3점슛 3개가 연거푸 림을 갈랐다. 뿐만 아니라 DB의 외곽포를 막기 위해 수비 대형을 넓게 펼친 현대모비스의 빈틈을 틸먼이 파고들었다. 골밑에서 4점을 추가하했다. 모비스는 쇼터를 제외하면 공격에서 이렇다 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선수가 없었다. DB가 3분여 만에 리드를 꿰찼다(35-30, DB 리드).
현대모비스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외곽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려 DB의 주요 공격 루트를 차단했다. 현대모비스의 탄탄한 외곽 수비에 막힌 DB가 급격한 야투 성공률 저하를 보였다. 35점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그 사이 현대모비스는 차근차근 점수를 추가해나갔다. 쇼터가 저돌적인 돌파로 득점 선봉에 섰다. 오용준도 정확한 3점슛으로 지원사격을 펼쳤다.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스코어를 뒤집어냈다(41-37, 현대모비스 리드).
현대모비스가 잡은 4점차 리드는 2쿼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변하지 않았다. DB가 틸먼, 포스터의 공격력을 앞세워 추격을 감행했지만, 이종현, 라건아가 포스트 업 득점으로 차분하게 맞받아쳤다.
◆3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66-71 원주 DB
DB가 3쿼터 시작과 함께 거센 공세를 펼쳤다. 최성모가 포문을 열었다. 좌측 코너에서 정확한 3점슛으로 불씨를 지폈다. DB는 이어진 현대모비스 공격을 막아냈다. 윤호영과 포스터가 각각 페이더웨이, 플로터를 성공시켜 수비 성공에 의미를 부여했다. 끝이 아니었다. 틸먼이 라건아를 상대로 연속 득점을 터뜨렸다. DB가 4점차 리드와 마주했다.
후반부 들어 현대모비스가 쇼터의 공격력을 앞세워 반격을 감행했지만, 포스터와 틸먼의 동반 활약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의 반격을 차분하게 맞받아친 DB는 쿼터 종료 직전 터진 틸먼의 훅슛 득점에 힘입어 5점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89-87 원주 DB
DB는 3쿼터에 잡은 리드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틸먼과 국내 선수들의 유기적인 팀 플레이로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침착하게 막아냈다.
하지만, 종료 4분여를 남겨놓고 시작된 현대모비스의 거센 추격에 흔들렸다. 라건아가 골밑에서 연이은 득점을 터뜨리자 틸먼의 집중력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잇단 야투 실패를 겪었다. 뿐만 아니라 DB 팀 트랜지션 집중력도 저하됐다. 현대모비스에 속공 실점을 허용했다. 종료 1분 40초를 남겨놓고 스코어가 뒤집어졌다(85-83, 현대모비스 리드).
무너질 법한 DB였지만, 빠르게 전력을 재정비했다. 틸먼이 기습적인 3점슛으로 재역전을 이끌었다. 이어진 수비 성공 이후 한정원이 속공 파울 자유투를 얻어냈다. 침착하게 점수와 맞바꿨다. 종료 30초 전,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87-87).
작전시간 이후 전개된 현대모비스 공격 상황에서 라건아가 훅슛을 성공시켰다. DB가 이어진 마지막 공격 상황에서 동점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종료와 마주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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