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포트] LG 조성민-김시래 3점포, 홈 개막전 승리로 이끌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0-20 17: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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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조성민과 김시래가 중요한 순간 3점슛을 터트렸다. LG의 홈 개막전 승리를 이끄는 축포였다.


창원 LG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홈 개막전에서 94-70으로 이겼다. LG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첫 승을 거뒀다. 전자랜드는 개막 3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LG를 승리로 이끈 건 머피 할로웨이가 빠진 전자랜드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한 제임스 메이스와 김종규다. 메이스는 28점 20리바운드로 20-20을 기록했다. 김종규는 22점 10리바운드로 20-10을 작성했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게 조성민과 김시래다. 두 선수는 이날 10개의 3점슛을 던져 5개 성공했다. 이 3점슛 5방이 중요할 때 터져 20점 이상 대승의 발판이었다.


LG는 이날 경기 전까지 3점슛 성공률 21.0%(13/62)를 기록 중이었다. 10개 구단 중 최하위였다. 9위 삼성의 29.6%(21/71)보다 8.6%나 낮았다. 1위 현대모비스의 53.3%(32/60)보다 32.3%나 저조하다.


원인은 두 외국선수다. 조쉬 그레이와 메이스가 34개 던져 4개만 성공했다. 두 선수 3점슛 성공률은 11.8%. 특히, 그레이가 22개 중 1개 밖에 성공하지 못한 게 최악의 3점슛 성공률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LG는 이날 전자랜드 전력 핵심인 할로웨이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행운이 따랐다. 이는 이겼을 때 행운이다. 외국선수가 빠진 팀에게 종종 패하는 경우도 나온다.


LG는 방심하지 않고 높이에서 우위를 점해 승리를 챙겼다. 조성민과 김시래의 3점슛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승리이기도 하다.


LG는 1쿼터 중반 전자랜드 지역방어에 고전하며 8-9로 끌려갔다. 이 때 김시래가 주지훈의 스크린을 받고 역전 3점슛을 성공했다. LG는 이 한 방 이후 상승세를 탔다.


2쿼터 중반 26-20으로 앞서던 LG는 주춤했다. 김낙현과 강상재, 기디 팟츠에게 연속 실점하며 26-27로 역전 당했다.


이번에는 조성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전자랜드 지역방어를 허무는 3점슛 한 방을 성공했다. LG는 조성민의 3점슛 이후 더 이상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종규와 그레이의 득점으로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LG는 3쿼터 초반 연속 실점하며 전자랜드에게 흐름을 뺏기는 듯 했다. 이날 LG에게 가장 마지막 위기의 순간이었다. 이 때 조성민이 사이드 라인을 벗어나는 볼을 살려 곧바로 3점슛을 던졌다. 림을 한 번 맞고 튀어 오른 뒤 림 속으로 쏙 들어갔다.


김시래는 이 흐름을 이어 3점슛을 하나 더 성공했다. LG가 확실하게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김시래는 이날 경기 후 “오늘 같은 경우 전자랜드 외국선수가 빠져 골밑에서 확실한 우위다. 빅맨들도 패스를 잘 빼줘서 슛 기회가 났을 때 항상 자신있게 쏘려고 했다”며 “좋은 패스를 많이 받아서 자신있게 올랐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LG 현주엽 감독은 “최근 두 경기에서 골밑 두 선수(제임스 메이스, 김종규)가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다.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는데 외곽이 중요했다”며 “오늘처럼 3점슛 성공률 35%(9/26)만 들어가도 경기를 푸는데 도움 될 거다. 상대수비가 골밑으로 좁힐 수 밖에 없는데 외곽슛이 들어가면 편하다”고 했다.


LG는 23일 부산 KT와 홈 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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