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합류’ 데이비드 로건, 희망 보여준 KBL 데뷔전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10-20 17: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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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에르난데즈 대신해 KT에 합류한 데이빗 로건, 과연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을까?

[바스켓코리아 = 부산/김우석 기자] 데이빗 로건(181.7cm, 34)이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로건은 앞서 영입했던 조엘 헤르난데즈 부진으로 인해 부사 KT 합류를 알렸고,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SK와 홈 개막전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2005년 대학을 졸업한 로건은 2007년부터 주로 유럽에서 활동했고, 오프 시즌 여러 팀에서 영입을 고려했던 선수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평균 14.49점 1.78어시스트 2.05어시스트를 기록한 로건은 3점슛과 경기 운영 그리고 패스 센스가 돋보이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3점슛 성공율은 39.3%로 높은 편이며, 자유투 성공율도 83.8%로 준수한 수준이다.


이날 경기 1쿼터 종료 3분 28초 전 등장한 로건은 바로 패턴 오펜스 상황에서 3점포를 터트리며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로건은 경기 운영에 치중하는 모습으로 남은 시간을 지나쳤다. 3분 29초 동안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더했다.


2쿼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로건은 적응하는 모습으로 다시 10분을 지나쳤다. 유연함과 단단한기본기가 더해진 안정된 드리블과 침착함과 패스 타이밍과 센스가 돋보였다. 기록은 남기지 못했다.


후반전 로건은 3점슛 분야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쿼터 초반 패턴에 의한 무빙 3점슛과 플로터를 터트렸고, 쿼터 중반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3점슛을 터트렸다. 경기 3번째 3점포였다. 3쿼터에만 8점을 몰아치며 경기에 대등함을 부여했다.


4쿼터 로건은 3점슛 한 개를 더했다. 경기 후반에 나온 다소 의미는 떨어지는 득점이었다.


이날 로건은 총 22분 33초를 뛰면서 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이 눈에 띄었다. 6개를 던져 4개를 성공시켰다. 2점슛은 4개를 시도해 한 개만 림을 갈랐다. 적응이 더 필요한 부분이었다.


KT는 앞선 두 경기에서 조엘 에르난데즈의 실망스런 경기력을 경험했다. 로건은 분명히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허훈 등 가드 진과 합을 맞춘다면 올라선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희망을 보았다. 위에 언급한 대로 기본기와 침착함, 슈팅력 등에서 에르난데즈에 비해 충분히 앞서는 느낌이었다.


서동철 감독은 “로건이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았다. 100%가 아니었다. 하지만 자신의 몫을 해주었다. 한국 농구에 적응을 하면 오늘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결과로 KT는 1승 2패를 기록하며 지난 경기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희망적인 내용을 보여준 로건 합류로 인해 희망을 보았다.


한편, KT는 1쿼터 10-24로 앞서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으나, SK 리온 윌리엄즈 마크에 실패하며 82-94로 패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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