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KGC 김승기 감독, “어려운 상황이지만, 끝까지 해보겠다”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10-19 22: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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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어려운 상황이지만, 끝까지 해보겠다.”


안양 KGC는 19일(금)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3-96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KGC 김승기 감독은 “1승을 하는 것이 정말 힘들다. (오)세근이의 출전 시간을 줄여주려고 했다. 다른 선수들이 잘 버텨줘서 2, 3쿼터에 많이 쉴 수 있었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연장에 들어가서 선수들의 승리 의지가 강했다. 집중력으로 승리를 따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는 컬페퍼와 포스터의 득점 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컬페퍼와 포스터는 각각 26점, 34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컬페퍼는 2, 3쿼터에 득점을 몰아치며 팀에 12점 차 리드를 안겼다.


김승기 감독은 컬페퍼의 활약에 대해 “컬페퍼 역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무리하다가 햄스트링을 다쳤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제 몫을 다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 대부분이 부상과 컨디션 난조에 빠져있다. 1라운드가 많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오늘 승리해서 한숨 돌렸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끝까지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승부의 쐐기를 박은 선수는 최현민이었다.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좌측 코너에서 3점슛을 터뜨려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김승기 감독은 역시 “(최)현민이의 3점슛이 굉장히 큰 역할을 했다. 아직 선수들이 어려서 그런지 경기를 급하게 풀어나가려고 한다. 현민이가 중간 역할을 잘해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승기 감독은 이날 경기 커리어 최다 득점을 기록한 배병준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배병준은 3점슛 4개 포함 1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슛 하나만 보고 데려왔다. 올 시즌에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는 선수다.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기에 강하게 키우려고 한다. 미안하긴 하지만, 선수의 성장을 위해선 어쩔 수 없다. 병준이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했으면 좋겠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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