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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범 기자] 라건아가 전 소속팀 삼성을 상대로 개인 최다 39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개막 홈 3연전 모두 100점 이상 득점을 기록하며 3연승을 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114-77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나란히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3시즌 동안 삼성에서 활약했던 라건아는 첫 만남에서 개인 최다인 39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삼성은 개막전 승리 후 2연패에 빠졌다.
섀넌 쇼터는 2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박경상(3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함지훈(4리바운드 6어시스트)은 11점씩 올렸다. 오용준은 3점슛 3개 성공하며 9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벤 음발라는 30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글렌 코지는 17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지난 두 경기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김동욱은 12점 5리바운드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Q : 삼성(원정) 14-28 현대모비스(홈)
현대모비스는 1쿼터 중반까지 득점을 주고받았다. 14-10으로 앞설 때 함지훈, 라건아의 연속 10점 합작으로 24-10, 14점 차이로 달아났다. 1쿼터 막판 실책이 나오며 더 이상 점수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라건아는 1쿼터에만 삼성의 득점과 같은 14득점(6리바운드, 삼성 5리바운드)했다.
삼성은 1쿼터 중반 연속 실책을 범하며 현대모비스에게 주도권을 뺏긴 게 아쉬웠다. 더구나 작전시간 이후 3개 연속 실책을 범했다. 삼성의 1쿼터 실책은 6개였다. 때문에 속공으로만 9실점했다. 리바운드 5-12로 열세였다.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5실점했다. 이 두 가지만 해도 팀 득점과 똑같은 14실점이다. 3점슛도 터지지 않아 뒤질 수 밖에 없는 1쿼터였다.
2Q : 삼성 34-53 현대모비스
1쿼터 막판부터 코트를 밟은 쇼터는 2쿼터에 본격적인 득점 사냥에 나섰다. 점퍼와 플로터, 자유투 등 다양한 방법으로 2쿼터에만 10점을 올렸다. 라건아 역시 8득점하며 쇼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라건아는 전반까지 22점 11리바운드로 20-10을 작성했다. 현대모비스는 그렇지만, 19점 차이의 고비를 넘지 못해 20점 이상 점수를 벌리지 못했다.
삼성은 1쿼터에 3점슛 2개만 시도해 하나도 넣지 못했다. 높이에서 확실히 열세인 삼성이 현대모비스와 대등한 경기를 하기 위해선 3점슛이 필요했다. 삼성은 2쿼터 시작과 함께 김동욱, 코지의 연속 3점슛을 맛봤다. 현대모비스가 삼성의 흐름을 끊기 위해 작전시간을 불렀다. 삼성은 이후 라건아를 막지 못했다. 쇼터에게도 많은 득점을 뺏겼다.
3Q : 삼성 61-88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더욱 득점을 몰아쳤다. 라건아와 쇼터가 각각 13점과 11점씩 올렸다. 여기에 오용준과 양동근이 3점슛까지 지원했다. 3쿼터에만 35점을 올린 현대모비스는 한 때 28점 차이(84-56)까지 앞섰다. 전반까지 3점슛 2개만 성공했던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4개를 집중시키고, 리바운드도 11-4로 우위를 점해 확실하게 달아났다.
삼성은 코지가 득점에 적극 나선데다 음발라도 전반처럼 꾸준함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힘의 차이를 실감했다. 전반보다 조직적인 플레이와 빠른 농구로 27점을 올렸지만, 현대모비스의 화력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1,2쿼터에도 쿼터 중반 이후 연속 실점하는 경향이 짙었는데, 3쿼터 역시 5분경부터 약 4분 동안 7-17로 밀리며 28점 차이까지 뒤졌다.
4Q : 삼성 77-114 현대모비스
지금까지 4쿼터를 시작할 때 27점 차이가 뒤집어진 적은 없다. 물론 현대모비스가 방심하면 경기 흐름이 바뀔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방심하지 않았다. 라건아가 점퍼로 4쿼터 포문을 열었다. 라건아는 7분 2초를 남기고 자신의 개인 최다인 39점째를 기록했다.
삼성과 득점을 주고받아 점수 차이에 큰 변화가 없었다. 이때 박경상이 돌파와 3점슛으로 연속 6득점하며 100점째를 채웠다. 라건아는 4분 29초를 남기고 20번째 리바운드를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전의를 상실한 삼성을 몰아붙이며 37점 차 승리를 챙겼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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