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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두 번이나 빠른 속공으로 쉽게 득점했던 오리온 김강선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2018~2019시즌은 빠른 농구가 대세다. 12경기 기준 속공은 역대 2번째로 많다. 2.4초 만에 득점이 이뤄지기도 한다.
고양 오리온은 18일 서울 SK와 원정경기에서 73-58로 이겼다. 고득점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적은 득점 속에 승부가 나뉘었다.
더구나 오리온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한 쿼터 한 자리 득점(연장 제외, 1쿼터 8점)에 그치기도 했다. SK의 58점은 지난 시즌 기준 한 경기 최소득점 2위다.
실책도 많았고(SK 16개, 오리온 13개), 야투성공률도 떨어졌다(SK 33%, 오리온 42%). 다소 맥이 빠지는 경기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양팀은 11개(SK 5개, 오리온 6개)의 속공을 기록했다.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 빠른 농구의 흐름만큼은 유지했다.
특히 오리온은 눈 깜짝할 사이에 득점하는 장면을 두 차례 연출했다. 1쿼터 8분 38초를 남기고 최부경(200cm, F)에게 자유투를 내줬다. 최부경이 두 번째 자유투를 놓쳤다.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대릴 먼로(196.6cm, C)는 곧바로 아울렛 패스를 건넸고, 김강선(190cm, G)이 득점했다. 리바운드부터 득점까지 4초 걸렸다.
3쿼터 막판에는 이보다 더 빨랐다. 12.1초를 남기고 김선형(187cm, G)에게 돌파를 허용했다. 먼로는 곧바로 인바운드 패스를 길게 던졌다. 또 김강선이 받아먹었다.
이때 김선형에게 실점한 뒤 김강선이 득점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2.4초였다. 물론 쿼터 종료 2분 전 경기시간이 멈춰 1쿼터보다 더 짧다.
김강선은 SK와 경기 후 속공 관련 질문을 받았다. 이 때 곁에 있던 최진수(203cm, F)는 “D(먼로)가 잡으면 패스를 준다는 걸 아니까 뛰어나가더라”라고 김강선을 타박했다. 김강선은 웃으며 " 먼로와 이야기를 한 게 있다”고 했다.
이 장면은 단지 예일 뿐이다.
2018~2019시즌 12경기에서 속공은 총 164개, 팀당 6.8개를 기록 중이다. 이는 같은 경기수 기준으로 2003~2004시즌 167개, 평균 7.0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속공이다. 지난 시즌 속공은 119개, 평균 5.0개였다.
2010~2011시즌 12경기 기준 61개, 평균 2.5개에 비하면 2.7배 가량 더 많다. 2013~2014시즌부터 3시즌 연속 70개 내외였다.
현재 전자랜드(10.3개)와 KGC인삼공사, 현대모비스(이상 10개) 등 3팀이 두 자리 속공을 기록 중이다. 삼성이 가장 적은 평균 3.5개의 속공을 성공했다.
FIBA는 지난 10월 빠른 농구를 위해 프론트 코트에서 공격이 시작되는 상황일 때 공격제한 시간을 24초가 아닌 14초로 개정했다.
빠른 농구가 대세다. KBL도 2018~2019시즌 예전보다 훨씬 더 빠른 농구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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