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 대폭 줄인 오리온 루이스, 김병철 코치 덕분!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0-18 22: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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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두 경기에서 평균 8.5실책을 범했던 오리온 제쿠안 루이스는 SK와 맞대결에서 4실책만 했다.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재범 기자] “김병철 코치가 영상 자료로 개인 트레이닝을 했는데 그 효과를 봤다.”


고양 오리온은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73-58로 이겼다. 오리온은 개막 원정 3경기에서 2승(1패)을 챙겼고, SK는 2연패(1승)에 빠졌다.


오리온은 4명이나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고른 득점과 어시스트 20-9라는 조직적인 플레이로 리바운드 34-44의 열세를 딛고 승리를 거뒀다.


또한 눈에 띄는 건 제쿠안 루이스가 실책을 4개만 했다. 루이스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개막전에서 10실책을 범했다. 이는 KBL 데뷔전 기준 최다 기록이었다. 루이스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도 실책 7개를 쏟아냈다.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 장면을 보여줬고, 돌파 이후 나온 실책도 많았다. 두 경기 평균 8.5실책, 팀 흐름을 끊는 이런 실책은 분명 고쳐야 오리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루이스는 이날 실책 4개만 했다. 4개도 많지만, 이전처럼 어이없는 패스 실수는 거의 없었다. 분명 이전 경기보다 나아졌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이날 경기 후 루이스의 실책이 줄어든 이유를 묻자 “집(미국)에 가고 싶지 않은 거다”며 농담을 던진 뒤 “(루이스가) 사실 무책임한 패스를 하거나 무리한 플레이를 했다. 김병철 코치가 영상 자료로 개인 트레이닝을 했는데 그 효과를 봤다. 또 본인이 받아들이려고 했다”고 김병철 코치의 공으로 돌렸다.


이어 “(조직적인 농구를 하는) 유럽에서 뛰지 않고 미국에서만 농구를 하다 바로 한국에 오면 수비에서 넋 놓고 있다가 3점슛을 얻어맞는 장면 등이 나온다. 무리한 플레이보다 이런 게 더 문제”라며 “유럽에서 조직적인 농구를 해본 것과 안 해본 것의 차이다. 빨리 맞춰나가야 하는데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루이스는 실책을 줄였을 뿐 아니라 8-16으로 시작한 2쿼터에 10점을 집중시키는 등 17점을 올리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더구나 실책이 줄어드는 대신 어시스트는 3개, 7개, 8개로 늘었다.


루이스가 실책을 줄이고 동료들과 더욱 손발이 맞아떨어진다면 오리온의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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