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매조지은’ 전자랜드 차바위, “팀의 합이 맞기 시작했다”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10-18 22: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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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이성민 기자] “팀의 합이 맞기 시작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8일(목)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91-76으로 승리했다.


차바위는 1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1쿼터 초반과 4쿼터 초반에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진행된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차바위는 “아직 3경기밖에 안했지만, 1등이 되어 기분이 좋다. 3경기를 하면서 조직력이 어느정도 갖춰진 것 같다. 팀의 합이 맞기 시작했다. 시작이 좋은만큼 끝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수비와 리바운드만 신경쓰자고 생각했다. 공격은 그 이후였다. (이)정현이 형과 티그 수비만 신경을 썼다. 첫 슛이 운 좋게 들어가서 그 이후부터 자신있게 슛을 쐈다.”고 덧붙였다.


차바위는 비시즌 연이은 부상에 신음했다. 개막 2주전까지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때문에 시즌 초반 활약이 더욱 놀라울 수밖에 없다.


차바위는 이에 대해 “7월에 다치고 9월에 복귀했다. 그런데 또 다시 다치는 바람에 2주를 또 쉬었다. 결국 개막 2주 전에 복귀했다.”며 “사실 1라운드에 쉴까 생각도 했다. 그런데 1주일 전부터 몸 상태가 신기할 정도로 좋아졌다. 출전 시간은 감독님께서 조절을 잘해주고 계신다. 1라운드에는 몸을 끌어올리자는 마음가짐으로 뛰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 심상치 않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공수 양면에 걸쳐 빈틈이 없다. 특히 모든 선수들이 참여하는 리바운드와 얼리 오펜스는 뚜렷한 강점으로 떠올랐다.


비결이 무엇인지 묻자 차바위는 “우선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이 좋다. 그리고 첫 경기에서 (정)효근, (강)상재의 골밑 경쟁력을 확인했다. 저희가 신장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경기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리바운드는 기본적으로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뛰고 잡는다. 사소한 것들이 모여 승리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시즌 초반 돌파를 적극적으로 하게 된 이유를 묻자 차바위는 “일단 슛밖에 없는 선수라고 생각하면 상대가 막기 쉬워진다. 돌파를 해서 저에게 수비가 몰리면 빼주자고 생각했다. 또 U파울 규정이 강화되면서 드라이브 인이 약해도 적극적으로 시도하면 파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안 되도 해보자는 마음가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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